푸른 뱀의 해, 을사년인 2025년 첫해가 떠올랐습니다. 새해의 기쁨을 말하기 전,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들을 깊이 추모합니다.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슬픔을 위로하겠다는 말조차 하기 힘든 참사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이번 주 뉴스레터 꼬순다방은 2024년을 돌아보며, 2025년을 알리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1년여간 꼬순다방 바지사장, 팬싸의 섭외 요청에 너무나도 친절히 응해준 반려가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꼬순다방을 꾸준히 애독해 주신 2만여 명의 구독자분들에겐 팬싸의 사랑을 보냅니다. 2025년 꼬순다방은 보다 재미있고, 보다 읽기 쉬운 뉴스레터로 변화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2024년 분야별 최강자 모음.zip
얼마 전 마무리한 '2024 구독자 피드백 이벤트'에서 한 구독자 님이 이렇게 말씀 주셨어요."뉴스레터에 입양 가족 이야기가 많아서, 사지 말고 입양하는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이 피드백을 읽고 정말 기뻤어요. 팬싸와 구독자의 마음이 통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반려동물 입양 문화를 만들고 싶은 동그람이(꼬순다방 본체)의 진심이 구독자에게 조금이나마 전해졌음을 느꼈습니다.꼬순다방엔 입양 혹은 길에서 만나 가족이 된 반려가족이 정말 많이 등장했어요. 사연 하나하나 모두 드라마가 따로 없었죠. 이번 뉴스레터는 기막힌 우연이 운명이 된 사연을 포함해 가지각색 다양한 반려생활 최강자들의 스토리를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