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만나서 반가워요, 꼬집이들! 

팬싸가 오늘 소개할 귀요미들은 바로 참지 않기로 유명한 '말티즈 자매'랍니다. 아리따운 외모가 돋보이지만, 이름도 정말 눈길이 가요. 대한민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국민 첫사랑) 수지⭐와 (인간 샤넬) 제니⭐가 말티즈 자매의 이름! '젠쑤 커플'로도 불린다는 이 귀여운 말티들이 알고 보면 '프로 싸움꾼'이라고 하네요?

수지와 제니는 올해 4살인 피를 나눈 자매입니다. 수지는 이름처럼 어마 무시한 미모를 가졌어요. 청순한 외모에 성격까지 착하답니다. 빗질, 세수, 양치 등 모든 관리를 얌전히 받는 등 집사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죠. 

우리 제니도 수지에 비해 미모가 절대 부족하지 않아요. 다만 예쁜 얼굴에 그렇지 못한 태도를 갖고 있죠. 제니는 빗질이나 양치할 때 본인의 의사(=하기 싫다)를 강하게 표현합니다. 또 제니는 원하는 게 있다면 물불 안 가리고 집착하죠. 표정도 수지에 비해 더 다양하고요. 한 배에서 태어났지만 성격은 정말 다르죠?

젠쑤 집사는 수지와 제니를 입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자신의 눈 앞에 펼쳐지는 광경을 믿을 수 없었어요. 수지와 제니는 1살이 되기도 전부터 이른 자매 전쟁을 시작했답니다. 작고 여린 아가들이 하찮은 쌀알을 드러내며 서로 멱살잡이를 하는데.. 젠쑤 집사는 본인이 말티즈 두 마리를 입양한 건지, 야생동물을 데려온 건지 착각했다고 말했어요.

어렸을 때부터 시작된 자매 전쟁은 지금도 하루에 한 번은 반드시 일어난다고 해요. 이 전쟁에는 승자도, 패자도 없어요.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눈이 마주치는 순간 수지와 제니는 열심히 싸우고요, 또 열심히 붙어서 잔답니다. 젠쑤 집사는 이 싸움이야 말로 댕댕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신나게 노는 방법이라고 말해요. 집사가 놀아주는 것 이상으로 두 마리 댕댕이들이 에너제틱하고, 열심히 뛰어놀기 때문이죠. 제니와 수지의 귀엽지만 피 튀기는 자매 싸움, 사진으로 확인해 보세요!😆

프로 싸움꾼인 수지와 제니는 프로 모델이기도 합니다. 젠쑤 집사가 사진을 찍을 때면 친한 척(?)을 그렇게 잘한대요.🤭🤭 수지와 제니가 제일 잘하는 포즈가 바로 얼굴을 맞대고 카메라를 응시하기! 보통 우리 댕댕이들 카메라만 갖다 대면 얼굴을 휙 돌리는데 말이죠. 

우리 수지와 제니를 보면 정말 찐 자매 케미를 발휘하는 거 같아요. 신나게 싸우지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임을 잘 알고 있죠. 자매란 남에게 말 못 할 고민도 나누는 사이잖아요, 아마 젠쑤도 매일 아웅다웅하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을 거예요. 자신을 제일 알아주고, 위해주는 존재는 역시 자매 밖에 없다는 걸 젠쑤도 알고 있지 않을까요?🥰😍

🎧동그람이 오디오클립 <위키리플>🎧

수지와 제니의 치고박는 일상이 더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는 젠쑤 커플의 우당탕탕 일상이 가득!

다음 주는 끔찍한 사고 이후 후지마비를 앓고 있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이겨내는 중인 요키의 사연입니다. 후지마비를 이기기 위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똘똘 뭉쳐 노력 중인데요. 👍

후지마비를 앓는 다른 반려견을 위한 간호 꿀팁도 공유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