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꼬순다방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다들 연휴는 잘 보냈나요? 😊 아마 연휴가 끝난 수요일 아침은 다들 힘들어했을 것 같은데요, 꼬집이들 위해 오늘도 힐링 가득한 털뭉치 이야기를 갖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꼬순다방 주인공은 요가 수련자 ‘김려경’님과 려경님의 소중한 털뭉치 가족 ‘메이🐶’입니다!

집에서 홈트를 위해 요가 영상을 검색해 봤다면 한 번쯤 봤을 유튜브 채널이 ‘려경요가’예요. 려경요가 채널 속 한 가지 특별한 게 영상 속 귀여운 댕댕이가 등장하는 거죠. 요상한 자세를 멋들어지게 하는 휴면을 바라며는 메이는 굉장히 편안히 휴식을 취하는데요. 두 존재의 극명한 대비가 웃음을 피식 짓게 만든답니다!

임시보호를 시작하자마 구석에 숨은 고양이..

지금은 세탁기 뒤에 들어가 안 나온지 벌써 두달 째입니다.

Q. 겁 많은 고양이와 한집살이가 과연 가능할까요? 

어디 물어보기 힘든 소소한 질문도 답해 드려요!

퀴즈의 정답은 뉴스레터 👇하단👇에서 확인!

Q. 안녕하세요 려경님, 본인 소개와 댕댕이 메이까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리 메이 최고 장점은 아련한 눈빛이죠. 그 누구도 꼬실(?) 수 있는 아련한 눈빛과 박력 있게 물먹는 모습. 때로는 우사인 볼트처럼 전력질주하는데요. 매력을 어느 하나로 한정 지을 수 없을 정도로 매력 철철남입니다.

Chapter 2. 요가원 멍뭉이 메이! 

Q. 요가 수련자이신 려경님은 어떻게 요가를 시작하게 되셨나요?

저는 플라잉 요가를 취미 삼아 시작하면서 요가를 처음 접했어요. 그런데 다니던 요가원에 지도자 자격증반이 생기면서 요가를 더 깊게 수련하게 된 거죠. 요가는 제 삶에서 잠깐이나마 자유를 느끼게 되는 감사한 시간입니다. 요가를 수련하면 할수록 요가는 곧 삶이라는 말에 더 공감하는 것 같아요.

메이 인기는 말해 뭐하겠어요. 😍 메이 때문에 수련하러 오신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종종 계실 정도입니다. 😆 

보통 수업하는 동안 메이는 존재감이 없을 정도로 조용히 잘 자는 편입니다. 수련실이 로비와 따로 분리돼 있어 미닫이문을 여닫아야 하는 구조인데요. 메이가 화장실을 가고 싶거나 물을 마시고 싶을 때는 미닫이문을 긁어요. 그때마다 끝자리에 계신 회원분들이 알아서 문을 열어주시기도 해요. 살짝 문이 열려 있을 때는 메이가 스스로 열고 나가기도 하는데, 그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생각해 보니 가끔 메이랑 같이 찍은 요가 사진이나 영상이 SNS에 올라가면 더 인기가 많은 거 같네요! 

메이는 아마 ‘왜 저렇게 고행을 할까?’라고 생각할 거 같아요. 🤣😂 저도 가끔 너무 애쓰고 있는 저를 보다가 세상 평온한 메이를 발견할 때가 있죠. 두 모습이 너무 대조돼 혼자 웃기도 해요.

가끔 회원님들이 머리서기 동작을 하다 쿵 넘어질 때가 있는데요. 세상 꿀잠을 자던 메이가 깔릴 뻔한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그래도 메이가 용케 잘 피해서 아직까지 한 번도 다친 적은 없답니다. 우리 메이는 정말 재빠르죠?

세상에서 가장 착하고 예쁜 우리 메이!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 하자. 고맙고 사랑해💖💖

메이는 얼굴에서부터 순~함이 느껴져요. 아련한 표정과 더불어 항상 려경님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있는 모습이 딱 봐도 사랑 받는 멍뭉이 티가 팍팍 나죠. 메이가 집이든 요가원이든 언제 어디서나 편안히 쉴 수 있는 건 아마 려경님을 많이 의지하고, 믿는 다는 거겠죠? 우리 메이가 앞으로도 려경님과 건강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팬싸도 응원해요! 메이의 요가원 출근 일상을 더 보고 싶다면 여기로 놀러가 보고요. 

꼬순다방은 이만 마칩니다, 다음 주도 귀여운 털뭉치 사연으로 돌아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