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요정 등장🧚‍♂️

📝반려인능력시험 오프라인 세미나 '멍냥연수원' 진행

2024 반려인능력시험 필기 성적 우수자분들을 위해 열리는, 멍냥연수원! 드디어 이번 주 일요일(11/3)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개최됩니다! 

강아지 부문은 ✨설채현, 조우재 수의사님✨이 10시부터 12시까지, 고양이 부문은 ✨조우재, 안운찬 수의사님✨이 14시부터 16시까지 진행하십니다! 세미나의 주제는 반려견 마음을 이해해보기, 강아지/고양이 영양학, 고양이 신장질환 이해 등으로 준비돼 있어요. 반려동물 집사라면 꼭 배워야하는 내용이니 알찬 시간으로 꾸려질 예정이랍니다. 각종 안내사항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을 찾는 방법까지, 동그람이 블로그에 자세히 소개돼 있으니 참석 예정이신 분들은 아래 버튼을 눌러 꼭 확인해 주세요! 

📩이번 주는 멍집사의 고민📩

한창 사회화 시기인 8개월 차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입니다. 제 고민은 반려견의 애교입니다. 애교가 무슨 고민이냐, 배부른 소리 한다 하실 수도 있어요. 우리 강아지는 시종일관 만져달라고 다가옵니다. 쓰다듬으면 적어도 30분은 써줘야 해요. 조금이라도 손이 떨어지면 곧바로 왕! 하고 짖습니다. 낮은 저음으로 단호하게 “안돼”라고 말해도 듣지 않네요. 이러다 거절하는 법 가르칠 때를 놓칠 것 같습니다. 제가 어떤 걸 해볼 수 있을까요?

🐶다음 중 반려견이 더 만지라고 짖는 '요구성 행동 교육 방법'으로 가장 옳지 않은 걸 골라주세요!

① 반려견에게 "안돼!"라는 개념을 이해시키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하면 된다. "안돼"라는 말을 하는 동시에 '쓰읍!'이나 목줄을 당기는 등의 다른 강압적인 방법을 동반하기 쉬워 말 자체를 이해시키긴 어려울 수 있다.

😀정답과 해설은 하단에 공개됩니다.

오댕이를 소개합니다!

Q. 만나서 반갑습니다, 반려가족 소개부터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까만 주댕이 소녀 💗오댕이💗와 함께 지내는 오댕이 언니 '오몽'입니다! 저는 9년차 마케터로 일하고 있어요. SNS나 블로그에 글과 사진을 공유하고 사람들과 이야기하길 좋아하다 보니, 이렇게 꼬순다방과도 연이 닿게 되었나봐요!👏

오댕이를 소개하자면, 우선 이름부터 말해볼까요! 오댕이는 오몽이네 댕댕이라는 뜻으로 “오댕”으로 이름을 지어줬어요. 😄😆

오댕이는 원래 까만 털이 많았지만, 점점 하얘지고 있어요. 치즈 간식을 많이 줘서 그런가 봐요(🤭)

그렇지만 짜장 묻은 주댕이가 여전히 매력적인 오댕이랍니다!

참고로 저와 오댕이의 하루 루틴은 [아침 산책 👉 장난감 놀이 👉 낮잠 👉저녁 산책] 요렇게 반복된답니다.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매일매일 새롭고 즐거워요!!

오댕이와 함께하면서 제 일상 블로그는 이제 오댕이 일상으로 가득 차고 있어요. 궁금하시면 <갓생사는 오몽이> 한 번 놀러 와서 구경하셔도 좋아요~

오댕이는 친구💘도 좋아하고 사람💘도 좋아하는 아주 사교적인 강아지입니다. 산책하다가 누구라도 눈이 마주친다? 인제 오댕이에게 갇히는 겁니다. 그 사람이 만져주거나 이뻐해 줄 때까지 오댕이는 끝까지 초롱초롱한 눈빛과 웃는 얼굴로 쳐다보고 기다려요.

그런데 또 반전이 있어요. 집에서는 굉장히 독립적이라, 저와는 늘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요. 저랑 30초 놀고 혼자 30분 놀아요. 언니의 체력을 지켜주는 사려 깊은 강아지 오댕이입니다. 🥰

작은 도움이 모여

큰 행복이 만들어지다!

😳분리불안은 사람이 앓아요

오댕이는 입양 첫날 사람과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30분 정도는 낑낑거렸는데요. 정말 똑똑한 게 3일 정도 되자 울타리에 적응하고 잘 노는 방법을 깨우쳤어요.

사람이 없으면 울고 낑낑거리는 불리불안 증상도 바로 사라졌고요. 울타리 공간을 점점 넓히면서 한 달 정도 되었을 때 울타리를 완전 치웠고요. 울타리가 없어도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는 똑똑 강쥐입니다.

대신 분리불안은 저에게 생겼어요. 처음 한두 달은 외출했다가도 오댕이가 잘 있을까 걱정되어서 집에 달려갔어요. 정말로 달려 갔어요. 😆 근데 막상 집에 가면 오댕이는 꼬순내 폴폴 풍기면서 평화롭게 자고 있더라고요. 분리불안은 오댕이가 아니라, 제가 가졌어요. 😗

😉피강행강

'피곤한 강아지가 행복한 강아지!'라는 말이 있죠.

오댕이를 누구보다 행복한 강아지로 만들어 주고 싶어 산책은 아침/저녁 20-30분씩 꼭 해주고 있어요. 출근하는 날에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오댕이랑 한 시간 정도 놀고 출근해요. 퇴근해서도 산책하고요! 재택근무 날에는 세 번씩 산책하기도 한답니다.

오댕이 덕분에 동네에 아는 강아지가 많아졌어요. 이제 산책할 때마다 만나는 강아지 친구들과 인사도 하며 사회화를 하고 있어요. 오댕이가 사교성이 너무 좋아 강아지만 보면 달려들거든요.. 가끔 오댕이를 부담스러워하는 강아지도 있어서.. 차분하고 의젓하게 인사하는 법은 아직 배워야 한답니다. 🤭

팥떡이는 오댕이, 콩떡이는 호떡이, 쌀떡이는 볼트가 되어서 잘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가장 먼저 입양 간 남매 암컷은 어디에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었는데요. 마침 지난주에 DM 하나가 오더라고요..!

그분께서 말하길, 혹시 강원도 고성 출신이라면 자신의 반려견과 남매가 아닐지, 한 마리만 입양한 후 나머지 삼 남매의 소식이 너무 궁금해 군청에 몇 번이나 전화를 하고, 몇 달을 걱정하며 지내셨다고 해요. 삼 남매 모두 잘 지낸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아하셨어요! 먼저 간 아이는 사실 수컷이었고, '파트라슈'라는 이름을 가지고 잘 지내고 있더라고요. 오댕이와 가장 닮은 형제였고, 색깔과 크기(?)만 다른 강아지 파트라슈!

🙌팬싸 깜짝 등장🙌

이번 주 주인공 오댕이와 저번 주 주인공과 정말 닮았다고 생각한 분 없었나요!? 파트라슈라고 하니 어딘가 들어봤던 이름이 아니었는지..!! 사실 저번 주 꼬순다방 주인공인 파트라슈가 오댕이와 동배, 그러니까 한 배에서 태어난 혈육이었답니다. 팬싸는 이 모든 걸 계획하고 꼬순다방에 초대한 게 아니었는데...😳😳 오댕이와 파트라슈를 꼬순다방에 초대하라는 하늘의 계시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영원이 된 순간

요즘 오댕이가 장난감으로 노는 걸 너무 좋아해요.😊 (아마도 새 장난감을 많이 선물 받아서 재미를 알아버렸나 봐요)

제가 다른 일 하고 있으면 자꾸 장난감을 하나씩 물어와 방문 앞에 둬요. 특히 제가 샤워하고 나오면 화장실 앞에 장난감이 여러 개 놓여있답니다. 오댕이는 😀헤벌쭉😀 웃으면 저를 기다리고 있고요. 😍정말 귀여워요.

그리고 처음 데려왔을 때 발바닥 미용을 못 미끄러질까 봐 요가 매트를 깔아주고 그 위에서 논 적이 몇 번 있어요. 그랬더니 이제 요가 매트만 깔면 놀자는 줄 알아요. 신나서 매트 위를 뛰어다니고, 온갖 장난감을 다 들고 와요. 그 모습이 잊히지 않네요.😘 

🐶슈퍼스타 오댕이! 당차게 등-장🐶

곁에 와주어서 고마워 오댕아!! 사랑해!!!!!!!!!!!!!!!!!!!!

📍포천아트밸리

특징 : 1990년대까지 아무도 찾지 않는 폐채석장이었던 곳이 현재는 화강암 절벽을 자랑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 되었어요. 밤하늘 별을 볼수도 있어 전연령대

인기 스팟!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쉬는날 : 매월 첫째주 화요일

📍한탄강 하늘다리

특징 : 길이 200m, 몸무게 80kg 기준 성인 1,5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보도교입니다. 산책코스로도 유명해 강아지들과 함께 포천 산책장소로도 유명! 바람의 세기에 따라 다리가 흔들릴 수 있는데,

겁 많은 댕댕이라면 참고하세요!

주소 : 경기 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길 211 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