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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수컷 골든 햄스터를 기르는 햄집사입니다. 얼마 전부터 햄스터가 쳇바퀴를 타지 않습니다. 살이 찌기도 했고, 잘 살펴보니 피부 상태도 좋지 않고 배 속에 종양 같은 무언가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배가 단단한 상태로 부풀기도 했고요. 밥도 잘 먹고, 물도 잘 먹고 여전히 식탐도 좋습니다. 건강하던 햄스터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전문가 솔루션 by.박천식 수의사🩺

3세라면 이미 초고령 햄스터

✍️퀴즈로 복습하기✍️

Q. 다음 중 노령 햄스터에 관련한 내용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을 골라주세요.

①햄스터의 평균 수명은 2~3세로 나이가 들면 치아 질환, 대사 문제, 근육량 손실 등이 나타날 수 있다.

②나이가 든 햄스터는 더위나 추위, 습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래서 너무 춥거나 덥지 않게 베딩이나 담요 등의 용품을 적절히 배치해 주는 게 좋다.

③햄스터는 통증을 느낄 경우 몸을 동그랗게 말고 자니 평소 세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정답| ③번. 햄스터는 기본적으로 아픈 티를 잘 내지 않으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보호자가 아픈 증상을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질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햄스터는 통증이 있을 경우 한쪽 방향으로 몸을 쭉 펴서 잘 수 있으며, 뒤뚱거리는 걸음걸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part1

다햄 집사의 삶

Q. 안녕하세요, 반려가족 소개부터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반려인 '사쟈몽'입니다. 원래는 햄찌의 이름인 '사쟈+쟈몽'을 합쳐 '사쟈몽'이었지만, 사람들이 저를 그렇게 부르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이 이름을 쓰게 되었어요. 현재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며, 햄스터 7마리와 함께하는 다햄 집사입니다. 저희 햄스터 대표 가족을 소개해 드립니다!

part2

내 인생은

햄찌를 만나고

바뀌었다.

지금 이 순간 햄찌에게 가장 바라는 게 있다면?

케이지 그만 갉아.

햄찌 식구들과 통했다고 느껴지는 교감의 순간은?

밥을 주려고 부르면 은신처에서 얼굴을 빼꼼 내밀어요, 단순히 소리에 반응하는 게 아니라 정말 밥을 주는 걸 알고 나오는 느낌이 들어요. 그럴 때 교감이 된다고 느껴집니다.

햄찌와 살면서 내가 꼭 지키는 한 가지

경제활동을 지속할 거예요. 작은 동물이지만 생각보다 지출이 많아서 경제활동은 필수.

햄찌와의 이야기를 책으로 낸다면, 첫 문장은 어떤 문장으로?

내 인생이 완전히 바뀐 날.

햄찌 집사를 꿈꾸시나요?

햄스터마다 성격이 다르고, 기대한 것처럼 교감이 잘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야행성이라서 집사와 만나는 시간이 생각보다 적을 수 있어요. 친해지려고 하기보단 '원래 이런 애들이다'라고 생각하고 키우셔야 마음이 편하실 거예요.

햄찌 데려오기 전 이 세 가지는 꼭 미리 알아야 해요.

1. 햄스터 케이지가 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최소 권장 사이즈 1000(mm)x500(mm)

2. 햄스터의 주식은 해바라기씨가 아닙니다. 국내 사료 중에서는 페러그린, 햄스터가든 사료를 추천합니다.

3. 초기 세팅 비용이 약 50만 원으로 생각보다 비싸요. 사료, 용품, 환경 조성 등을 고려하면 예상보다 많습니다. 

🐾댕스팟

가정의 달 5월, 댕댕이와 함께 갈 수 있는 대표 행사3

행사 관련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서 확인해 보세요!

• 이 세상 귀여운 털뭉치를 모조리 소개하는 게 목표인 에디터 포근이 만들고 있어요.
• 동물 전문 매체 '동그람이'의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소개합니다. 꼬순다방에서 보고싶은 콘텐츠 혹은 전해주고 싶은 의견이 있다면 아래 피드백으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