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젤귀 빵집 오픈 행사 중🍞 2. 이제 가면 언제 오나, 한정판 꼬순내 3. 우쥬 라이크 썸띵 투 드링크? 안녕, 꼬집이들~ 꼬순다방의 바지사장, 팬싸예요. 팬싸는 요즘 미용을 해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날씨가 많이 더워져서 복슬복슬한 스타일을 고수하기가 힘들더라고요. 한번 싹 자르고 시원하게 스타일 변신을 해볼까 생각 중이랍니다. 그런데 스타일 변신도 막 하면 안 된대요. 강아지가 더워 보인다고 해서 털을 싹 밀어버리면 피부가 타거나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요기를 클릭하면 확인해볼 수 있어요! 피부 조심하세요~ 참, 오늘은 에어컨 빵빵한 꼬순다방에 ‘룽지네 보리빵집’ 사장님 일동이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얼른 이들의 이야기부터 만나볼게요! 룽지네 보리빵집 오픈 행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 첫째 형님, 보리🌾 ◼올해로 어언 9세 ◼하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말티즈 치고는 살짝 등빨 있는 마동티즈 ◼둘째 집사 공식 껌딱지! ![]() 둘째 형님, 빵이🍞 ◼고민 많을 나이, 6세 ◼세상 얌전하고 젠틀한 신사 냥이 ◼고양이에 대한 고정관념 박살내기 ◼전문가 어딘지 모르게 부엉이를 닮음 ![]() 막둥이, 누룽지🍚 ◼의외로 냥생 9개월차 ◼수의사피셜 고양이계의 서장훈 ◼하지만 그만큼 애교도 넘치는 편 ◼코 옆에 묻은 된장이 포인트
최강 삼형제 결성 스토리 알려드림 피 한 방울 안 섞인 세 형제가 어쩌다가 연을 맺게 되었을까요? 그 시작은 바로 보리였어요. 세 집사님들은 사실 함께 살고 있는 세자매인데요. 항상 차를 타고 지나가던 길을 그날따라 함께 수다를 떨며 걸어가고 있었대요. 그러다 우연히 한 동물병원 앞을 지나가는데, 크게 ‘무료분양’ 이라고 쓰인 전단지를 발견했답니다. 어쩐지 마음이 이끌려 병원으로 들어간 세 자매의 앞에 보인 건 바로 살짝 덩치가 있는 말티즈! 입양 당시 보리의 모습. 잘못된 스타일링이 미모를 가리고 있잖아욧! 동물병원 직원 말에 따르면 이 말티즈는 병원에 들어온지 6개월이 넘도록 입양을 가지 못했다고 해요. 하다하다 도저히 안 돼서 ‘무료분양’ 이라고 써붙이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자신들을 바라보고 서글프게 울부짖는 그 개를 보고 맘이 아팠던 자매는 그 자리에서 큰 결정을 해요. 바로 그 말티즈 친구의 중성화 수술 비용을 지불한 뒤 입양을 결심한 거죠! 이제 와서 돌이켜보면 왜 그날 하필 그곳을 걸어서 지나갔는지 세 집사님 모두 잘 기억이 나지 않는대요. 어쩌면 보리를 만날 운명의 날이 아니었을지 어렴풋이 추측만 하고 있답니다! 이 모습에 어떻게 반하지 않을 수가 있단 말임! 둘째 빵이의 입양 과정은 비교적 간단했어요. 지인이 기르고 있는 고양이가 새끼를 낳았는데 입양을 보내야 할 처지였다고 해요. 빵이 사진과 실물을 보고 홀딱 반한 세 집사님은 입양을 결심하게 되었답니다. 당시 집사님 모두 고양이를 길러본 경험이 없어 굉장히 많은 고민과 공부를 한 후 입양을 최종 결심했대요. 결코 하루아침에 내려진 결정이 아니랍니다. 입양은 항상 신중하게! 철창 사이로 머리를 밀어넣고 있던 아깽이, 룽지. 셋째 누룽지는 막내 집사님이 반대를 무릅쓰고 입양한 아이랍니다. 시골 장터에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해서 몸소 행차한 집사님, 하지만 줄이 너무 길어 도저히 그곳에 계속 서있을 수는 없었대요. 시간을 때울 겸 시장 한 바퀴를 쭉~ 돌던 집사님의 눈에 들어온 건 바로 철창 안에 갇힌 새끼 고양이들이었답니다. 너무 충격적인 모습이었던 터라 맛집 투어는 어느새 잊어버리고 이 친구를 어떻게 하면 구할 수 있을지 고민이 앞섰다고 해요😫 결국 유난히 철창 밖으로 벗어나고 싶어하던 고양이 한 마리를 입양하게 되었답니다. 첫째, 둘째 집사의 반대가 있었지만 그 고양이들을 두고는 도저히 맘 편히 집에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았대요. 셋째 집사님은 당시 누룽지 한 마리만 입양할 수밖에 없었던 사실에 아직도 가슴 아파한답니다. 나머지 고양이들도 부디 좋은 집사를 만나 행복한 냥생을 보내고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대요. 룽지는 지금 두 형아들과 행복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으니 말이죠! 세 배 더 귀여운 삼형제의 반려생활 🐶보리 과식 사건의 전말 어느 날 신나는 마음으로 귀가한 집사들! 하지만 어쩐지 첫째 보리의 상태가 좋지 않았대요. 낯빛도 좀 안 좋은 것 같고, 평소처럼 벌떡 일어나 반겨 주지도 않고! 보리의 상태를 살피던 세 집사는 평소와 다른 점을 눈치챘는데!!!!! 바로 보리의 배가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빵빵했답니다. 알고보니 사고뭉치 룽지가 높은 곳에 있는 간식통을 팍! 차서 떨어뜨린 거죠. 덕분에 보리는 조그마한 배가 터질 때까지 포식했다고 하네요😁 저는 그냥 있길래 먹었을 뿐입니다. 😺빵이는 셀카 장인 여러분, 빵이에게 숨겨진 연예인 기질이 있대요. 집사님이 바닥에 카메라를 놔두었는데, 빵이가 와서 세상 즐겁게 한참 셀카를 찍다 갔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이것저것 호기심이 많은 빵이라서 그런지 냥생샷을 아주 제대로 건졌대요! 너무 귀여운 빵이의 모습에 세 집사님들은 입틀막을 한 채 빵이의 모습을 구경만 했답니다. 이 영상이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해 보세요! 😼룽지는 모래 마사지가 좋아 룽지는 집사님들이 화장실을 치우고 있으면 와다다다 뛰어와서 모래에 뒹구는 게 취미래요, 한없이 행복해하며 뒹구는 모습이 어찌나 상쾌해 보이는지, 더욱 열정적으로 화장실을 치우게 된답니다. 인간으로 치면 깨끗하고 뽀송뽀송한 이불에 딱 누워서 기분 좋게 잠드는 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원조 형아 루피를 소개합니다 원래 형제들 중 원조 큰형은 루피랍니다. 나이는 12세! 세 집사님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멋쟁이 치와와였죠. 지금은 보리에게 큰형 자리를 물려주고 무지개다리 너머로 먼 여행을 떠난 친구죠. 무지개다리를 건너기 몇 달 전부터는 걷기조차 힘들어했던 루피를 위해 세 집사님들은 유모차에 루피를 태우고 산책을 나가곤 했답니다. 루피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기 전날에도 어김없이 유모차에 루피를 태우고 산책을 나갔다고 해요. 호수공원의 멋진 경치를 눈으로 감상한 루피는 이튿날 새벽 갑자기 숨을 헐떡이기 시작했고 병원으로 가던 도중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말았답니다.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던 루피였기에 어떻게 손을 써보지도 못하고 떠나버린 거죠. 세 집사님들은 평소 루피에게 해주지 못했던 것들을 떠올리며 후회를 많이 했답니다. 오랜 세월을 함께한 만큼, 루피가 떠난 후 한동안은 귀가할 때 루피가 달려 나와 자신들을 반겨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해요. 지금 루피는 무지개다리 너머에서 아주 행복한 견생 2회차를 살고 있겠죠? 어쩌면 꼬순다방에 출연한 세 형제를 보며 축하의 박수를 쳐 주고 있을지도 몰라요!😉 안 보고 넘어가기 아쉬운 삼형제의 인생샷 ![]() ![]() ![]() ![]() 어쩐지 빵이 사진만 한 장 더 많아 보이는 건 기분 탓입니다. 루피 형이 항상 지켜주고 있기에 행복한 삼형제들은 오늘도 신나게 여러 가지 해프닝을 벌이고 있답니다. 세 집사님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나름 신경을 써주는 거라나, 뭐라나! 삼형제의 하루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막내 집사님이 삼형제를 위해 쓴 짤막한 편지를 함께 읽으며 오늘의 꼬순다방을 마무리해 볼게요~ 💌 보리야, 나 셋째 집사야! 둘째집사만 좋아하지 말고 나도 좀 좋아해주지 않겠니? 울 천사, 빵이야! 지금처럼 착하고 건강하게 함께하자~ 룽지야, 우리 사고뭉치 룽지! 네 덕분에 집에 활기가 넘친단다. 사고좀 치면 어떻니. 지금처럼 건강만 하렴! 마지막으로 우리 루피야! 못난 집사들 만나 12년 동안 함께해줘서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 사랑하는 우리 보리, 빵이, 룽지, 그리고 루피야.
너무너무 사랑하고 또 사랑해! 💌 에도 시대의 하이쿠 시인, 요사 부손(与謝蕪村)이 그린 바케네코. 위키피디아 캡처 일본에는 바케네코(化け猫)라는 요괴가 있대요. 바케네코는 ‘둔갑 고양이’ 라고도 불리는 고양이 요괴랍니다. 일본의 민속 설화에 따르면 어떤 고양이라도 13년 이상을 살거나, 몸무게가 1관(3.75㎏)이 넘거나, 꼬리가 매우 길면 바케네코가 될 수 있대요! 바케네코는 가정집에 출몰해 도깨비불을 만들고, 자는 사람을 괴롭히는 게 취미랍니다. 두 다리로 총총 걸어 다니기도 하고, 심지어는 인간의 모습으로 둔갑해 인간을 속일 수도 있어요. 기모노를 입고 인간 행세를 할 때도 있답니다. 그리고 시체가 있는 방에 바케네코를 두면 위험할 수 있대요. 바케네코가 시체 위를 폴짝~ 뛰어넘으면 죽었던 사람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랍니다😨 고양이가 바케네코로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람들은 고양이의 꼬리를 짧게 자르기 시작했대요. 이것이 꼬리가 유독 짧은 재패니즈 밥테일 종의 시작이 되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오늘의 추천 음료는 죠X퐁 라떼!☕ 달콤 고소한 죠X퐁을 좋아하시나요? 팬싸는 좋아한답니다. 오늘 한 봉지 사 먹어야겠네요. 여름 더위 때문에 힘이 쪽~ 빠졌을 때는 달다구리로 당 충전을 해야 한답니다. 지난회 주인공 리제의 사연에 눈물을 흘렸다는 꼬집이들 이야기가 참 많았어요. 마음을 굳게 닫았던 리제가 다시 행복한 강아지가 된 모습에 너무나도 기분이 좋았다는 피드백이 많았답니다. 앞으로도 꼬순다방은 행복하고 즐거운 이야기들로 돌아올게요. 아직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꼬순다방을 통해 꼭 소개하고 싶은 슈퍼 루키를 알고 있다면, 아래 별점 평가를 꾹! 클릭해서 꼭 팬싸에게 알려주세요. 그럼 이만! 뉴스레터 <꼬순다방> 의 저작권은 (주)동그람이에 있습니다. 해당 뉴스레터의 내용을 무단으로 복제, 도용, 2차 가공하는 행위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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