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양의 아픔은 안녕! 4닥 1코, 루코연단마 등장! 2. 이제 가면 언제 오나~ 한정판 꼬순내 3. 우쥬 라이크 썸띵 투 드링크? 안녕하세요, 오늘도 꼬순다방을 찾은 꼬집이들~ 이번 주에는 드디어! 꼬집이들 중 한 명의 사연을 가져왔어요! 저번 이벤트를 통해 꼬집이들의 사연을 받아 봤는데, 팬싸의 심금을 울린 사연이 있었답니다. 드디어 구독자를 직접 모실 수 있게 되다니 너무너무 뿌듯해요. (꼬순다방 구독자 별명이 꼬집이인 걸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 설마, 없을 거야😢) 꼭 유명한 친구가 아니어도 누구나 꼬순다방의 주인공이 될 수 있어요. 꼬순다방에 내 반려동물을 소개하고 싶은 꼬집이가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짧은 다리의 습격! 루이·코아·연유·단지·마리 우린 최강 닥스훈트 4남매다! 왼쪽부터 루이, 코아, 연유, 단지😍 오늘의 주인공인 루이, 코아, 연유, 단지, 그리고 마리는 현재 경기 용인시에서 아빠와 함께 살고 있대요. 모두 유기되거나 파양된 친구들로, 아픈 과거를 가졌지만 지금은 아빠와 함께 재미나고 유쾌한 견생을 보내고 있답니다. 그럼 우리 다섯 친구들이 어떻게 한 가족이 되었는지부터 알아볼까요? 마리 혼자 웰시코기지롱! 만득이 집착견, 루이 내숭 18단의 아빠 덕후, 코아 첫째 루이는 전 반려인의 건강 악화로 인해 파양된 친구예요. 이전 반려인이 자신의 사정을 담은 글을 인터넷에 올렸죠. 이전 반려인이 글과 함께 올린 루이의 사진에 뿅! 하고 반해버린 아빠는 “이 아이는 내가 품겠어!” 라는 마음으로 입양 문의를 보냈고, 끝내 루이와 가족이 되었답니다. 현재 루이는 만득이 모양 삑삑이 장난감만 보면 환장을 하는 만득이 집착견이 되었죠! 삑삑이 장난감만 보면 세상 무서울 게 없는 루이! 그런데 여러분도 알다시피, 닥스훈트의 약점은 허리잖아요? 닥스훈트 친구들은 워낙 다리가 짧고 허리가 길다보니 허리 디스크에 잘 걸린다고 하죠. 아빠는 혹시 루이의 허리 상태도 괜찮을까 싶어 검진을 받으러 갔답니다. 그리고 그 병원에서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닥스훈트 두 마리를 만나게 되었어요. 근처 지하주차장에서 유기된 아이들이었는데, 동네 부녀회장님이 직접 구해 병원에 맡긴 친구들이었죠. 루이와 같은 닥스훈트다 보니 이 친구들이 마음에 걸려 아빠는 정말 매일 병원을 찾았대요. 루이 오빠 껌딱지 코아🥰 그러던 어느 날, 닥스 형제 중 한 마리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다른 친구보다 멀쩡해 보였던 이 친구, 사실은 학대로 인한 내출혈이 있었던 거죠. 외상이 심한 친구가 먼저 치료를 받던 중에 강아지별로 돌아가고 말았답니다. 이 이야기를 접한 아빠는 결국 남은 강아지 한 마리를 입양하기로 결심해요. 이 친구가 바로 아빠의 아픈 손가락, 코아랍니다. 밖에서는 아빠바라기지만, 집에서는 실세가 따로 없대요. 동생건 오빠건 무조건 군기부터 잡는 코아 대장이랍니다! 과일 감싸는 망(?)을 입고 있는 코아. 이게 하이 패션의 세계..? 이 구역의 바보, 연유 두 닥스훈트 친구와 함께하며 아빠는 종종 유기견 보호 센터에서 봉사활동도 하고, 반려인 카페도 구경하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집에 개 알러지를 가진 사람이 있어 어쩔 수 없이 강아지를 파양한다는 글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아빠는 고민했죠. “이 강아지를 내가 거둘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집에는 이미 두 마리나 있는데... 어떡하지?” 이 생각만 수십 번을 반복했대요. 하지만 사진 속 강아지의 모습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질 않아 연락을 취했고, 셋째 연유를 들이게 되었답니다. 다행스럽게도 두 친구들은 텃세라곤 전혀 없이 연유를 아주 반갑게 맞이해주었다고 하네요! 연유도 워낙 순한 친구인 탓에 두 친구들과 금방 X꼬 냄새를 나눠 맡고 친밀도를 쌓았답니다. 연유는 현재 누가 봐도 웃을 상황이 아닌데도 혼자 잘 웃는, 그런 마이웨이 강아지가 되었다고 하네요! (우리 연유 기억력이 3초인 건 비밀입니다. 쉿!) 연유의 매력적인 윙크를 받아랏😉 박찬호급 투머치토커, 단지 군계일학 말고 군닥일코, 마리 나 없을 때 재밌는 얘기하면 안 된다!!!! 삼남매와 함께 또 즐겁게 살아가던 아빠의 눈에 입양 문의글이 들어옵니다. 무려 3번의 파양을 겪은 닥스훈트, 단지였죠. 단지는 애견카페에서 살던 강아지였지만 입질 문제로 파양되었어요. 그 후에 만난 반려인은 지인들에게 단지를 자주 맡기곤 하다가 어느 순간 연락을 모두 끊고 증발하듯 사라져 버렸죠. 단지는 또 입양이 되었지만 같은 집에서 살던 몰티즈 친구에게 자꾸 공격성을 드러냈어요. 결국 단지는 3번째 파양을 당했고, 아빠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아빠도 처음에는 단지의 성격 때문에 임보만 잠시 하다가 다른 집에 입양을 보낼 생각이었대요. 하지만 워낙 사고뭉치인 탓에 입양 문의는 저조했고 (...) 결국 아빠가 거두고 말았답니다. 아픔이 많았던 단지지만, 지금은 자신의 말에 귀기울여주는 형제들에게 조잘조잘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는 투머치토커가 되었답니다! 니 나 빼고 재밌는 얘기했나... 연유의 뜨거운 시선이 살짝 부담스러운 마리 마리는 최근에 입양된 웰시코기 친구예요. 닥스 밭에 한 떨기 코기라고나 할까요. 코기 여러 마리를 기르던 가정에서 파양된 친구랍니다. 네 마리 친구들 중 코아만 여자아이라서 항상 마음이 쓰였던 아빠는 코아에게 동성 친구를 만들어 주고 싶어 마리를 데려오게 되었다고 해요. 이렇게 짧은 다리를 가진 친구들은 한 가족이 되어 아빠와 함께 꽁냥꽁냥 행복한 견생을 누리고 있답니다! 남자 혼자 개를 다섯이나?!😱 왼쪽부터 단지, 연유, 코아! 근데 너희 바닥에 뭐 뜯어 놓은 거니? “남자 혼자서 개를 다섯 마리나 기른다고요?” 이건 아빠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이랍니다. 솔직히 읽으면서 좀 놀란 꼬집이들 있죠? 반려동물 한 마리 기르는 것도 힘든 일인데, 혼자서 다섯을 기른다는 게 팬싸도 도저히 상상이 안 돼요. 그런데 아빠는 나름대로의 원칙을 가지고 다섯 마리를 돌본답니다. 완전 베테랑이죠? 아빠는 서열을 확실히 해서 강아지들 사이의 분란을 최소화하고, 상벌을 확실히 하는 게 다견 가정 운영(?)의 비법이라고 전해왔어요. 예뻐할 때는 확실히 예뻐하되, 단호해야 할 때는 한없이 단호한 것이 아빠만의 꿀팁이랍니다. 다견 가정 꼬집이들도 이렇게 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루이는 삑삑이를 쟁취할 수만 있다면 입을 이따만큼 벌려도 좋아... 아무래도 남자 혼자 강아지 다섯 마리를 안고, 업고, 들쳐 메고, 끌고 다니면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마련이죠. 아빠는 워낙 반려인 모임에 가는 걸 좋아해서 이런 모습으로 자주 나타나곤 하는데요, 언제나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다고 합니다. 마냥 신기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예의바르다며 칭찬하는 사람도 있고요. 심지어는 펫숍에서 샀냐(?)고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사지 마시고 제발 입양하세요...) 나중에 다섯 친구들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아이들이 좋은 아빠를 만나서 그런지 그늘이 없고 다 너무 밝아요!” 라며 아빠에게 폭풍 칭찬을 한대요. 아픈 상처 없이 키우려고 항상 노력하는 아빠는 이럴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답니다! 솔직히 힘들 때도... 아빠의 고해성사 TIME 근데 강아지가 아무리 예쁘고 귀여워도요... 손이 가는 건 어쩔 수가 없답니다. 강아지들이 알아서 밥 잘 차려 먹고, “어머니! 아버지! 산책 다녀오겠습니다!” 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그건 강아지가 아니라 사람이죠. 우리 5남매의 아빠도 아이들을 돌보다 보면 힘에 부칠 때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힘들 때는 바로바로! 청소를 싹 하고 돌아섰는데 강아지들이 금세 다시 사고를 치고 있을 때래요. “잠들기 전에는 분명 깨끗했는데 이게 뭐지..?” 라고 생각하게 된다네요. 집안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어라~😭 지금은 아빠 없으면 못 사는 루이, 한때는 낯가림이 굉장했대요 처음에 아이들의 마음을 여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라고 해요.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라면 더더욱 쉽지 않은 일이죠. 특히 루이는 전 반려인과 함께 3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아빠에게 온 만큼,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았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손도 대지 못하게 해서 밥과 물을 챙겨주는 게 고작이었다고 해요. 시간이 갈수록 루이도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지금은 아빠만 보면 신이 나서 어쩔 줄을 모르는 애교쟁이랍니다. 아빠는 당시 루이가 드디어 마음을 열었다는 사실에 감동을 받아 눈물을 조금 흘렸대요! 지금은 마음을 아주 활짝 열다 못해 사고뭉치가 되었다는 우리 아이들. 아빠는 그래도 예전보다 훨씬 밝아진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하네요! 출신성분 관계없이 사랑으로 똘똘 뭉친 다섯 남매와 아빠, 앞으로도 쭈욱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꼬순다방도 지켜볼게요~ 루코연단마에게💌 너희가 있어서 아빠는 집에 갈 맛이 나. 혼자 살 때는 그렇게 집에 들어가기 싫었는데, 너희 덕분에 이제는 귀갓길이 즐겁단다. 아빠가 내민 손을 잡아줘서 고마운 마음 뿐이야. 너희들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견생, 아빠가 끝까지 너희 곁에서 함께할게. 언제든 내 편이 되어 주어서 고맙다. 사랑한다, 내 시키들!! 아빠가!💌 *한정판 꼬순내 코너는 언제 왔다 갈지 몰라요. 우리 동네 멍냥상점 소개, 바다 건너 외쿡의 신박한 동물 콘텐츠 등 팬싸가 엄선해서 골라서 들고 오는 '리미티드 에디션💎'코너랍니다. 애타게 기다려주세요~ ![]() <팬싸 마음대로 동물 QUIZ!> 사진 속 동물의 이름은 '빈투롱'! 우리나라 말로는 '곰고양이'라고도 하는데요, 이 친구의 몸에서는 아주 특별한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다음 중 어떤 냄새일까요? ① 깔라만시 ② 아메리카노 ③ 발바닥 꼬순내😉 ④ 팝콘 정답이 궁금하다면 버튼을 꾸욱~ 눌러 주세요! 오늘의 추천 음료는 녹차! 가끔 따뜻한 차를 마시면 마음이 차분해지죠. 향이 좋아서 그런지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느낌적 느낌? 하지만 티백을 뜯는 것도 귀찮아서 남이 타주는 게 아니면 잘 안 마시는 게으름뱅이 팬싸랍니다. 꼬집이들은 차를 좋아하나요? 오늘은 차 한 잔과 함께 ASMR을 들으며 마음을 안정시켜 봐요. 듣기만해도 마음이 편해지는 고양이 골골송을 준비했답니다. ☞고양이 골골송이 듣고 싶다면 여기로! 마음이 안정되었다면 차분한 피드백을 남겨주세요(이게 본론임) 그럼 우리는 또 다음 주에 봐요~ 꼬순내 가득한 꼬순다방을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소개해주세요☕ 뉴스레터 <꼬순다방> 의 저작권은 (주)동그람이에 있습니다. 해당 뉴스레터의 내용을 무단으로 복제, 도용, 2차 가공하는 행위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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