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꼬집이들~ 오늘은 엘레강스하게 잔 든 팬싸예요💋 저번 주 반려인능력시험 예상 문제는 무사히 받아 봤나요? 이번 주에는 고양이 영역에서 예상 문제를 가져와 봤어요. 냥집사님들, 많이 기다리셨죠? 지난 문제를 다시 보고 싶다면 뉴스레터 맨 하단의 '지난 꼬순다방 다시 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답니다. 부디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합니다! 플리즈~ 안녕하시오! 나, 김치즈라고 하오😸 나, 이 맨주먹 하나로 창원의 기강을 다잡았다 오늘의 주인공은 경상남도 창원을 꽉 잡고 있는 냥두목, '김치즈'입니다! 귀여운 솜방망이 냥냥 펀치 하나로 창원 바닥을 평정했다는 전설 아닌 레전드 같은 분이죠. 하지만 이 레전드도 김치즈 두목 곁에서 항상 수족이 되어주는 '꾸집사'가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고 해요. 김치즈 두목이 아주 반듯하게 성장하기까지 꾸집사의 보좌가 크게 한몫했답니다. 저 표정과 자세에서 두목님의 긍지와 결연한 마음가짐이 느껴지지 않나요? 버려진 아깽이가 김치즈 두목이 되기까지 치즈와 꾸집사의 첫 만남은 재작년 11월이에요. 꾸집사의 친형이 어느 날 근무하는 회사 근처에서 다 죽어가는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발견되었다며 꾸집사에게 연락을 취한 거죠. 형과 회사 직원들은 당장 고양이를 기를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평소에 동물을 좋아했던 꾸집사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당시 꾸집사는 평생 동물을 책임질 자신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해요. 당장의 동정 때문에 동물을 구하는 건 그 동물에게 몹쓸 짓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래요. 하지만 꾸집사는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형이 보내온 사진 한 장 때문에 입양을 결심하고 말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홀로 배고픔과 추위를 견디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너무나 가여웠기 때문이죠. 흙먼지 때문에 꼬질꼬질해진 아기고양이는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바싹 말라 있었습니다. 꾸집사는 결국 형을 통해 아깽이를 처음으로 만나보게 되었고, 첫 만남 현장에서 바로 치즈라는 이름까지 지어줬다고 하네요!💖 꾸집사와 치즈의 첫 만남. 꼬질꼬질한 얼굴에 경계심이 가득해요. 개냥이라서 힘들어? 김치즈의 분리불안 극복기 꾸집사의 새로운 가족이 된 치즈는 남부럽지 않은 개냥이로 자라났어요. 자신을 두목으로 여기 집사의 보살핌에 세상은 거칠 게 없었죠. 하지만 개냥이인 치즈에게도 한 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분리 불안'이었습니다. 반려인이라면 이 분리 불안이 얼마나 무서운지 이미 알고 있겠죠? 치즈는 꾸집사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아서 꾸집사의 관심을 받지 못하면 계속 울어대거나, 일부러 관심을 끌기 위해 사고를 치기도 했대요. 치즈의 상태가 심각함을 깨달은 꾸집사는 구독자들에게 물어도 보고, 해외 웹사이트를 뒤져도 보고, 분리 불안에 좋다는 물건을 사보고, 끝끝내는 약물치료까지 병행했답니다. 이렇게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끝에 치즈의 분리 불안은 현재 아주 많이 호전된 상태래요! 여전히 개냥이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독립심이 장착된 진정한 두목님👊으로 재탄생한 거죠. 놀아줘 사랑해줘 안아줘 밥줘 간식줘 여기봐줘 츄르줘 관심줘 그냥 옆에 있어줘 꾸집사피셜 분리 불안을 치료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시'였다고 해요. 고양이에게 사랑을 표현할 때는 무한정 사랑을 주되, 집사의 개인 시간이 필요할 때는 철저하게 고양이의 구애를 무시하는 거죠. 이처럼 서로의 시간과 자유를 존중하는 것도 고양이와의 반려 생활에서 아주 중요하답니다. 물론 놀아줄 때는 고양이가 만족할 정도로 신명 나게!!! 아주 그냥 격렬하게!!! 최선을 다해서!!! 놀아줘야겠죠. 고양이의 분리 불안 때문에 걱정인 집사님들은 꾸집사님의 방법을 따라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물론 증상이 심각할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가장 적절하겠죠? 진짜 못살아! 김치즈 씨의 💩스케이트 사건 치즈 두목님은 최근 집사님의 기억에 길이길이 남을 사고를 하나 쳤다고 해요. 바로 <김치즈 💩스케이트 사건>이죠. 어느 날 일과를 마치고 집에 귀가한 꾸집사. 마중을 나온 치즈와 함께 집안으로 들어서는데, 침대 위에서 의문의 갈색 물질(!)을 발견합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꾸집사는 전날 자신이 침대 위에서 라면을 먹다가 국물을 흘린 자국인 줄 알았다고 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물질을 집어 들고(!) 냄새를 맡아 보니(!) 강렬한 참치의 냄새가 후각세포를 자극했다고 합니다. 집사는 그때 깨달은 것이죠. "이건... 💩이 분명하다..." 꾸집사는 얼른 손을 씻어 그 물질을 떠나보낸 후 다른 곳을 수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디엔가 또 이런 물질이 묻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침대 프레임에도 같은 색과 향을 가진 '그것'이 묻어있었습니다. 치즈 두목이 올라가 바깥 구경하기를 좋아하는 창틀에도 묻어있었죠. 그날, 집사님은 치즈의 흔적을 하나씩 지우느라 고생 좀 했다고 하네요. 꾸집사는 팬싸에게 "김치즈, 💩 묻은 채로 바깥 구경을 하는 이상한 녀석이에요~!" 라며 귀여운 뒷담화를 전하기도 했답니다. 뒷담화에서 사랑이 느껴지는 건 팬싸만의 착각은 아니겠지요~😉 두목의 흠을 가릴 줄 아는 것이 참 집사이니라. 내 너를 시험한 것이야. 내새꾸 자랑 타임 집사 피셜 김치즈 인생샷 모음.zip 1. 김치즈 두목, 집사 베개 탈취해… "느껴보지 못했던 편안함" 2. "1일 1참치가 핵심이죠" 김치즈가 말하는 미모 유지 비결 3. 내 주먹 한 방으로 너튜브를 흔든다 4. 창원의 아들, 당당한 자체발광 미모 뽐내... 창원 시민 "인정" 💌 치즈에게 보내는 편지 💌 치즈야! 너라는 존재가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너는 알고 있니? 정말 형편없이 살던 나였지만, 너와 함께 하면서 나는 많이 달라졌어. 지금은 너와 나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단다. 가진 게 없는 날 집사로 만나서 너도 참 고생이 많지? 하지만 내가 앞으로 꼭 더 성공해서 네가 좋아하는 참치 마음껏 먹도록 해 줄게. 그러니 너는 그저 내 곁에서 행복하게, 건강하게 있어만 주렴. 널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내가 세상 최고거든. 너도 알지? 격하게 사랑한다, 우리 김티두😍 김치즈 두목의 야냥시대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치즈 두목님, 앞으로는 창원을 넘어서 경남! 아니 전국! 아니 세계를 제패해주세요! 두목님의 세력 확장을 꼬순다방 일동도 응원할게요😎 1. 다음 중 고양이의 사회화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사회화란 '다양한 외부 자극에 의한 경험에 서서히 익숙해지는 과정'을 뜻한다 ② 사회화는 어릴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서 해야 하는 것이다 ③ 사회화 시기에는 대체로 호기심이 두려움보다 크다 ④ 사회화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고양이는 매사에 두려움이 많아진다 ⑤ 어린 시절 충분한 사회화를 거친 고양이는 남은 묘생을 110% 즐길 수 있다 2. 다음 중 고양이 이동장으로 적절한 것은? ① 강한 나에게 이동장은 필요 없다. 안고 다닌다. ② 앞으로 매는 천 이동가방 ③ 문이 한쪽으로만 열리고 뚜껑이 분리되지 않는 단단한 플라스틱 가방 ④ 문을 쉽게 탈 부착 할 수 있고 뚜껑도 열리는 플라스틱 가방 ⑤ 끌고 다닐 수 있는 유모차 3. 고양이가 소변 실수를 했을 때 해야 하는 행동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요로질환이 아닌지 병원에 데려가서 검사한다 ② 화장실을 더 자주 청소해 준다 ③ 모래를 바꿔본다 ④ 화장실 위치를 바꿔본다 ⑤ 실수한 곳에 데려가서 냄새를 맡게 하고 혼낸다 '답은 분명 3번이랑 5번 중 하나다.' 라는 생각이 들어 3번을 찍으면 꼭 답은 5번이었다. 정답과 해설📖 문제 1 답: ② 해설: 고양이의 사회화 시기는 생후 3~7주 사이로, 이 시기에는 낯선 자극과 환경을 훨씬 더 수월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사회화 시기가 지나면 이같은 외부 자극들에 더욱 소심하게 반응하며 자극을 거부하기도 한다. 문제 2 답: ④ 해설: 뚜껑이 쉽게 열리고 쉽게 문을 탈 부착 할 수 있는 이동장이 적절하다. 고양이를 넣거나 꺼내기 수월하기 때문이다. 문제 3 답: ⑤ 해설: 고양이의 소변 실수는 대체로 질병, 모래, 장소와 연관된 경우가 많다. 무턱대고 혼낼 경우 사람을 피하거나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오늘의 추천 음료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사실 팬싸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이긴 한데요, 가끔은 따뜻한 아메리카노도 괜찮더라구요. 따아 한 잔씩 하면서 잠 깨고, 피드백 슝슝~ 보내 주세요! 그리고 인☆그램을 보니 말랑펜을 고양이 마사지할 때 사용하는 냥집사 꼬집이들이 있더라구요. 정말 ㄴ상상도 못했던 아이디어ㄱ에 깜짝 놀랐지 뭐예요. 그래도 행복하다니 됐어요... 다음 주 반능시 문제는 다시 강아지 영역으로 돌아와요. 댕집사님들, 서운해 마시고 다음 주까지 기다려주세요. 고럼 우리는 다음 주에 만나요😘 꼬순내 가득한 꼬순다방을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소개해주세요☕ 뉴스레터 <꼬순다방> 의 저작권은 (주)동그람이에 있습니다. 해당 뉴스레터의 내용을 무단으로 복제, 도용, 2차 가공하는 행위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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