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뇌성마비 막내는 우리가 지킨다옹😼 2. 이제 가면 언제 오나! 한정판 꼬순내 3. 우쥬 라이크 썸띵 투 드링크? 안녕, 꼬집이 여러분! 단짠단짠 매력 열혈 꼬집이와 삼냥이 꼬집이들, 팬싸가 매주 꼬순다방 오픈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분 좋을 때가 언제게요?! 바로 팬싸가 점찍어놓은 주인공들에게 섭외 연락을 했는데 ‘어머! 저도 꼬순다방 잘 보고 있어요! 저도 꼬집이랍니다~’ 라는 답이 돌아올 때랍니다. 오늘 꼬순다방을 찾아준 반려인, 고운비(닉네임) 씨도 원래는 열혈 꼬집이래요. 감덩...😭 그럼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눈코 뜰 새 없는 반려생활을 하고 있다는 고운비 씨의 이야기를 만나 볼까요? 고운비 씨는 경기 안양시에서 인생의 동반자, 그리고 세 고양이 남매와 함께 살고 있어요. 유튜브 채널 오캣TV와 블로그까지 운영하는 부지런한 반려인이죠! 오레오, 오치즈, 그리고 막내 오초코! 이름만 들어도 단짠단짠(?)한 매력이 느껴지는 고양이들, 한번 만나 볼까요~ ![]() 첫째, 레오🍪 (6세, 남) 심상치 않은 겉모습에 오해를 많이 받지만, 사실은 세 냥이들 중에 가장 겁이 많대요. 가끔 동생들에게 질투할 때도 있다는 건 꼬집이들에게만 알려주는 비밀이니까 쉿! ![]() 둘째, 치즈🧀 (6세, 여) 치즈와 친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하지만, 한번 친해지면 100% 마음을 주는 올인 스타일. But 치즈 심기를 건드리면 짧은 다리의 역습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준대요. 치즈는 절대 참지 않긔! ![]() 셋째, 초코🍫 (2세, 남) 초코는 그야말로 귀여운 관종! 어떤 상황이든 일단 고운비 씨부터 찾고 보는 어리광쟁이 막내예요. 뇌성마비 때문에 거동이 자유롭지 못해서 형과 누나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지만! 나름 혼자 이것저것 할 줄 아는 독립적인 으른으로 자라는 중이랍니다.
피보다 진한 츄르로 뭉친 삼남매 꼬집이들도 눈치 챘다시피 세 친구들은 모두 다른 곳에서 왔어요! 레오는 한 카센터에서 태어난 길냥이랍니다. 고운비 씨는 지인에게 ‘웬 길냥이가 카센터에서 새끼를 낳았는지 아깽이들이 들락날락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연락을 받았대요. 카센터 특성상 아무래도 계속 차가 들락날락하다 보니 아기 고양이들이 자라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환경이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입양을 가야 하는 상황이었죠. 다행히 고양이들 사진을 보고 마음이 기운 고운비 씨는 카센터에 자리잡은 아깽이 중 한 마리를 입양하기로 했답니다. 레오라는 이름을 얻게 된 아깽이는 지금도 건강하게 쑥쑥 잘 자라고 있죠. 얘들 중 한 마리가 오레오랍니다! 그런데 레오의 행동이 어딘가 이상했대요. 갑자기 형제들과 떨어져 낯선 곳에 오게 되어서인지 부쩍 외로움을 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답니다. 워낙 겁이 많고 여린 친구다 보니, 혼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았겠죠. 그래서 고운비 씨가 데려온 친구가 치즈랍니다. 비록 생김새는 많이 다르지만, 자신과 똑같은 종(?)이 한 마리 늘었다는 사실에 레오는 무척이나 위안을 받았대요. 동갑내기 친구인 둘은 여전히 절친이랍니다! 감동적인 동족간의 첫만남 현장. 이때까지만 해도 두 냥이와 함께 알콩달콩 살 생각이던 고운비 씨였지만... 예상 밖의 난관을 만나게 됩니다. 우연히 길에서 다리를 다친 듯한 아깽이를 발견한 거죠. 평소 이 고양이에게 밥을 챙겨주던 동네 캣맘에게 얘기를 들어보니, 다리를 다친 게 아니라 뇌성마비로 추정됐대요. 위험천만한 길에서 이런 상태로 사는 건 너무나도 위험한 일이었죠. 잘 걷지도 못하는데다 많이 야윈 아깽이를 보고 마음이 쓰였던 고운비 씨는 눈 딱 감고 요 녀석을 입양하기로 결심했답니다. 다행스럽게도 레오와 치즈는 막내를 아주 너그럽게 받아주었고, 세 친구들은 피보다 진한 츄르로 뭉친 진짜 가족이 되었대요! 얌냠얌냠! 초코의 스트릿 시절 꼬순다방 단독! 삼남매의 비밀을 폭로한다 그럼 우리 삼남매의 매력을 조금 더 딥하게 파헤쳐 볼까요! 오늘 고운비 씨가 꼬집이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코너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꼬순다방에서만 단독으로 공개하는 삼냥이들의 은밀한 비밀이랍니다. 꼬집이들에게만 특별히 말해주는 거니까 어디 가서 얘기하면 안 돼요! 우리끼리만 알고 있기, 약속~😏 레오, 맛있는 건 정말 참을 수 없어 순둥이 레오는 가끔 숨겨진 본성을 드러낼 때가 있어요. 바로 사람 음식에 눈독을 들일 때죠. 그 중에서도 레오가 가장 좋아하는 건 치킨! 어디선가 솔솔~ 치킨냄새가 풍기면 레오의 두 눈이 반짝 빛난답니다. 몸을 가만히 낮추고 때를 노리다가... 습격!!!!을 시도하지만 항상 고운비 씨에게 저지당한대요. 이렇게 알고 보면 헐랭한 게 또 레오의 매력이랍니다. 울 레오, 언제쯤 첫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뒷심이 부족한 사고뭉치, 치즈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치즈의 하루🎶 치즈는 코와 발에 언제나 집안 탐험의 흔적을 남깁니다. 주방 싱크대 거름망이 얼굴에 낀 채로 화장실에서 뒹굴기, 화분 세 개에 걸터 앉기, 싱크대에서 난데없이 반신욕 하기... 정말 예측할 수 없는 사고뭉치죠? 치즈는 볼 일을 본 후의 뒤처리도 항상 2% 부족하대요. 항상 오빠 레오가 뒤처리를 해준답니다. 어지르는 고양이 따로 있고 치우는 고양이 따로 있죠~ ![]() ![]() ![]() ![]() 초코만의 구수한 시그니처 향기?! 초코에게서만 나는 아주 특이한 향이 있답니다. 이름처럼 달달~한 향기냐구요? 놉. 초코 입에서만 나는 이유 모를 구수한 냄새가 있대요. 꼬순내라고 하기엔 좀 더 구수한... 그런 냄새! 분명 셋이서 같은 사료를 먹고 양치질도 똑같이 하는데, 왜 초코의 입에서만 이런 냄새가 날까요? 초코, 너 혹시 위가 안 좋은 거니...? 하지만 또 이 구수한 냄새가 나름 중독적이라고 하네요. 어느 순간 안 나기 시작하면 좀 서운할 수도?! 초코의 그루밍을 받으며 시그니처 향기를 만끽하는 레오. 뇌성마비 고양이의 냥생꿀팁 막내 초코에게는 형, 누나와 조금 다른 점이 있죠. 뇌성마비를 앓고 있기에 단순히 걷는 것조차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재활 훈련을 항상 하지만, 아직은 한 발짝 내딛는 것도 힘들답니다. 초코는 간혹 발작 증세를 보일 때도 있대요. 주로 새벽에 몸을 바들바들 떨거나 거품 섞인 침을 흘리는 증상이 약 5분 정도 나타나곤 하죠. 현재는 신경안정제를 처방 받아 복용하고 있어 증상이 거의 없어졌지만, 복용을 멈추면 금세 다시 발작 증세가 나타난답니다. 사랑을 듬뿍 담은 레오의 파워 그루밍! 초코가 자신들과 조금 다르다는 사실을 레오와 치즈도 아는 걸까요? 두 친구는 유독 초코에게 신경을 많이 쓴답니다. 특히 레오는 자신의 몸을 그루밍하는 게 힘든 초코를 위해 대신 그루밍을 해 주는 게 일상이래요. 새침데기 치즈는 레오의 그루밍을 멀리서 항상 감시, 감독한답니다. 두 고참들이 초코에게 만족도 100점짜리 그루밍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죠. 막내가 작고 약하다고 해서 절대 괴롭히지 않고 오히려 배려해주는 고양이들 마음씨가 훈훈하죠😍 초코를 위해 고운비 씨도 신경을 많이 쓴답니다. 초코 몸은 항상 중심을 잘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데요.때문에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대요. 그래서 고운비씨는 초코 몸을 딱 잡아줄 수 있는 전용 밥그릇을 주문제작 했답니다. 고운비 씨 왈, 주문 제작이 어렵다면 푹신하고 무게감 있는 쿠션을 이용해 고양이의 몸 양 옆을 막아주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뇌성마비 고양이를 기르게 된 초보 집사에게 유용한 꿀팁이네요! 초코의 격렬한 스크래칭에 감탄하는 레오! 두 번째로 스크래칭! 고양이의 본능을 해소하기 위해 빠질 수 없는 게 스크래처죠. 하지만 제대로 서 있는 게 불가능한 초코에게 딱 자세를 잡고 뭔가를 긁는 건 아직 어렵답니다. 이럴 때는 두꺼운 해링본 카페트 등을 스크래처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대요. 자세를 잡을 필요 없이 그냥 누워서 긁기만 하면 되니 초코에게는 안성맞춤! 뜻밖의 단점이 있다면... 다른 고양이들도 멀쩡한 스크래처를 놔두고 바닥만 긁을 수 있대요😁 더 자세한 뇌성마비 고양이 반려 꿀팁은 여기를 클릭해서 확인해볼 수 있어요. 고운비 씨는 앞으로 초코의 재활 훈련에 조금 더 신경을 쓸 생각이라고 합니다. 하루하루 조금씩 걷는 훈련을 하다 보면 1년 후에는 초코가 조금 더 편하게 걷게 될 거라고 굳게 믿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 모습을 꼭 영상으로 담아 초코와 비슷한 장애를 가지고 있는 고양이 집사님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훈훈한 한마디도 전해왔어요! 귀여운 식탐꾼 레오와 새침데기 치즈의 도움이 있다면 우리 초코의 달라진 모습도 그리 머지않은 이야기일 것 같습니다. 세 고양이들의 알콩달콩한 묘생, 팬싸가 앞으로 105% 응원할게요! BONUS! 안 보고 넘어가기 아쉬운 냥생샷 매회 귀여운 사진 더 내놓으라는 피드백 빗발쳐... 팬싸 "적극 수용" 다음 주 수요일 오전 8시, 뉴스레터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오늘의 추천 음료는 복분자에이드🥤 원래 맛있는 건 몸에 나쁜 법이라던데, 복분자는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죠. 새콤달콤한 복분자 에이드 한 잔이면 춘곤증도 싹 날아간답니다! 지난 회에서는 파양 경험을 가진 미남이의 견생역전 이야기를 다뤘죠. 미남이의 이야기를 읽으며 마음이 따뜻해졌다는 꼬집이들의 피드백이 많이 도착했어요. 학대경험 때문에 사람이 만지기만 하면 무는 루비의 입질을 사랑으로 고친 꼬집이의 이야기, 귀염둥이 봄이와 겨울이를 기르며 꼬순다방을 열심히 읽고 있다는 꼬집이의 이야기가 특별히 기억에 남아요! 꼬집이들의 다정한 피드백 덕분에 팬싸의 마음도 훈훈💘 이번 주 금요일 오전 8시에는 다시 반려인 맞춤형 재무 상담 콘텐츠, <멍냥지갑 119> 2회가 발송돼요! 지난 회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 17마리 고양이를 돌보며 주택 청약도 성공하고 싶은 예비 신부, 과연 어피티와 팬싸가 어떤 솔루션을 준비했을지 기대 많이 해주세요! 안녕~ 꼬순내 가득한 꼬순다방을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소개해주세요☕ 뉴스레터 <꼬순다방> 의 저작권은 (주)동그람이에 있습니다. 해당 뉴스레터의 내용을 무단으로 복제, 도용, 2차 가공하는 행위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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