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용 실습견이 처음 본 케이지 밖 세상 2. 우쥬 라이크 썸띵 투 드링크? 안녕, 꼬집이 여러분!
오늘도 돌아온 꼬순다방의 팬싸예요~ TMI지만 팬싸는 최근 운전면허를 땄답니다. 지금까지 안 따고 버티고 있다가 결국 따고 말았죠.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가 따게 된 이유는 바로...!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내가 전혀 못 하던 일을 할 수 있게 되면 또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 같았거든요. 앞으로 도로 위에서 또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 아주 기대가 만땅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반려인도 미래에 대한 투자 하면 절대 어디 가서 지지 않는 분이랍니다. 바로 ‘김알밥은 파이어족’ 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김알밥 님이에요. 퇴근 후는 물론 주말까지 여러 가지 부업과 투잡을 뛰며 빠른 은퇴를 꿈꾸고 있답니다! 그런 김알밥 님이 돈을 절대 아끼지 않는 영역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반려생활 비용이래요. 그럼 알밥 님의 알뜰살뜰 반려생활 이야기를 만나 볼까요~ ![]() 보보 5세, 수컷 ◾포메라니안이지만 어디 가서 등빨로 지지 않음 ◾오냐오냐 자란 탓에 다소 버릇이 없지만 귀여움으로 상쇄 ◾보보는 참지 않긔 ![]() 퐁퐁 6세, 수컷 ◾슬픈 과거는 이제 안녕! 완벽히 반려견으로 적응한 귀염둥이 ◾애교쟁이라는 말이 세상에서 제일 잘 어울리는 강아지 ◾퐁퐁이는 잘 참긔 보보 & 퐁퐁 우리가 가족이 되기까지 나이는 보보가 한 살 어리지만, 반려견 경력으로는 퐁퐁이보다 선배랍니다. 보보는 약 5년 전 알밥 씨의 식구가 되었다고 해요. 한창 반려견을 기를 준비를 하고 인터넷이나 보호소를 살펴보았지만 맘에 와닿는 친구가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대로 포기하려던 찰나, 식사를 하러 가던 길에 있었던 펫숍에 들르게 되었다고 해요. 그곳에서 보보를 보고 한눈에 반해 기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베이비 시절의 보보 지금은 펫숍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이 널리 퍼져 있죠. 하지만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동물에 크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동물은 사오는 게 당연하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알밥 씨도 당시에는 펫숍의 실체를 잘 몰랐기에 부정적인 인식 없이 입양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물론 베테랑 반려인이 된 지금은 왜 펫숍이 유해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답니다. 오해 금지! 지금은 이렇게 쑥쑥 자랐지롱! 퐁퐁이가 가족이 된 계기는 조금 특이해요. 알밥 씨는 우연히 폐업한 애견 미용학원에 남겨진 개들을 돌보게 되었답니다. 애견 미용학원에서 실습용으로 사용되는 개들이라 그런지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죠. 알밥 씨는 ‘차라리 동물 보호소에 살고 있는 개들의 상태가 훨씬 낫겠다’고 생각할 정도였답니다. 그곳에서 우연히 마주친 게 바로 퐁퐁이였죠. 퐁퐁이는 알밥 씨가 목욕을 시키기 시작하자 익숙하다는 듯 가만히 몸을 맡겼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경험과는 달리 그 누구보다 자신을 조심조심 천천히 씻겨주는 그 손길이 좋았던 걸까요? 그 날부터 퐁퐁이는 유독 알밥 씨를 따르기 시작했다고 해요. 알밥 씨가 ‘퐁퐁아~’ 라고 이름을 부르면 졸졸 따라와 안길 정도였답니다. 퐁퐁이를 처음 만났던 바로 그날의 사진😥 원래 둘째를 들일 생각이 전혀 없었던 알밥 씨의 마음은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당장 보보만 잘 기르기도 바쁜데 개를 두 마리나 들일 수 있을까 싶어 참 고민이 많았답니다. 그런데 이때 알밥 씨의 마음을 뒤흔든 하나의 사건이 있었으니! 바로 퐁퐁이의 생일과 자신의 생일이 같다는 걸 알게 된 일이었대요. 이 순간 알밥 씨는 그야말로 데스티니! 운명을 직감하고 결국 입양을 결심했답니다! 반려견은 처음이라 퐁퐁이의 세상 적응기 퐁퐁이는 2살이 넘어서야 처음으로 반려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어린 시절을 거의 모두 미용학원 실습견으로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래서 퐁퐁이는 항상 갇혀있는 것에 익숙했답니다. 미용을 할 때만 밖으로 잠시 나올 뿐, 거의 모든 시간을 케이지 안에서 보내는 것이 퐁퐁이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었죠. 퐁퐁이는 심지어 배변도 케이지 안에서 해야만 했기에 입양 후에도 한동안은 그 버릇을 고치지 못했답니다. 아무리 산책을 나가도 절대 배변을 하지 않았죠. 알밥 씨는 이런 퐁퐁이에게 밖에서 배변해도 괜찮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퐁퐁이가 배변을 할 때까지 동네를 하루에 몇 시간씩이나 빙글빙글 돌았다고 해요. 물론 산책을 자주 나가기도 했고요. 원활한 배변 활동을 위한 집념의 산책! 이렇게 피나는 노력 덕분인지 퐁퐁이도 지금은 반려생활에 많이 적응을 했답니다. 오히려 교육이 너무 잘 된 탓에 밖에서만 배변을 하는 당당한 실외배변 강아지가 되었대요! 아무래도 알밥 씨의 격렬한 산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네요! 지금 퐁퐁이는 의기소침했던 모습을 모두 버리고, 모두가 인정하는 사랑둥이가 되었답니다. 강아지를 매우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퐁퐁이의 점잖은 모습을 보면 어느새 공포를 잊어버린다나요~ 반려견 생활로는 한참 선배인 보보와는 또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으른스러운 강아지죠. 의젓한 퐁퐁이의 모습을 볼 때면 알밥 씨의 어깨는 언제나 으쓱하답니다! 퐁퐁이의 견생샷😏 현실 형제 두 댕댕이들의 하루
보보와 퐁퐁, 두 형제는 날이 가면 갈수록 점점 더 인간세상에 잘 적응하고 있대요. 가끔은 정말 사람 같은 모습을 보인답니다! 예를 들어 밥을 달라고 조르는 형제에게 알밥 님이 “아직 때가 아냐~ 좀 이따 와~” 라고 하면 마치 ‘음... ㅇㅋ’ 라고 대답하듯 약간 실망한 표정으로 뒤돌아 원래 자리에 가서 앉는답니다. 최근에는 ‘얘들이 어디까지 알아듣나 보자!’는 생각으로 조금씩 더 어려운 문장으로 강아지들의 뇌세포를 자극하고 있대요! 얼굴에서 드러나는 확연한 성격 차이🤩 다시금 드러나는 엄청난 성격 차이! 이렇게 사람 같아도 ‘역시 얘들은... 개가 맞군!’ 이라고 느낄 때도 있답니다. 때는 바야흐로 성격이 너무나도 다른 두 친구를 위해 따로따로 산책을 시키던 그날이었죠. 늦은 밤, 암흑 속에서 보보가 자꾸 킁킁거리길래 자세히 보니 굉장히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뼈다귀 장난감이었답니다. 보보의 덩치에는 잘 어울리지 않는 메가뼈다귀였기에 알밥 님은 조금 놀랐대요. ![]() ![]() 보보가 길거리에서 줍줍한 메가 뼈다귀! 하지만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는 우리 보보... 아랑곳하지 않고 입에 야무지게 뼈다귀를 물고는 총총 걷기 시작했답니다! 걷다 힘들어서 어디 버리겠거니... 했지만 우리의 보보는 그걸 또 집까지 들고 와서 한참 가지고 놀았대요. 알밥 님은 보보의 격렬한 놀이가 다 끝난 후에야 다소 꼬질꼬질한 그 대형 뼈다귀를 치울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정작 그 날의 놀이가 끝나고서는 다시 그 뼈다귀 장난감을 거들떠보지도 않았다는 보보! 변덕쟁이 보보의 마음은 정말 알 수가 없네요🤣 귀여운 애교 송곳니가 보보의 매력 포인트~ 반려인들을 위한 김알밥의 머니 꿀팁 대공개! 돈을 좀 더 벌고 싶지만 반려동물과 떨어져 있는 건 싫은 꼬집이! 내 새끼 소소하게 자랑하고 일상 공유하면서 돈 벌고 싶은 꼬집이는 주목! 누구보다 신속한 은퇴를 꿈꾸는 파이어족 김알밥 님이 꼬집이들을 위한 머니 꿀팁을 준비했답니다. 이런 꿀팁을 잘 새겨들어야 잘먹고 잘산답니다! 💰패시브 인컴(Passive Income)을 만들어라! 패시브 인컴이란 당장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는 일을 말해요. 엄청 솔깃하죠? 패시브 인컴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레포트 판매’가 있습니다. 내가 대학을 다니며 썼던 레포트 파일을 아직 가지고 있다면 레포트를 유료로 팔 수 있는 웹사이트에 올려 놓으면 좋아요. 그냥 올려 놓기만 하면 사람들이 들어와서 구매해 가기 때문이죠. 잠시 잊고 지내다가 문득 잔고를 확인해 보면 생각보다 많이 쌓여있는 수익에 놀랄 수 있답니다. 💰나만의 콘텐츠를 생산해라! 요즘 유튜버들을 보며 ‘나도 한번 해 볼까?’ 라고 생각하는 꼬집이들 많죠?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진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영상이 싫다면 블로그를 시작해 봐도 좋아요. 사람들이 어떤 글을 읽고 싶어하는지, 요즘 어떤 게 유행인지 생각하면서 블로그를 꾸준히 키워 나가다 보면 광고 수익도 얻을 수 있고 체험단도 진행할 수 있답니다. 알밥 님은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한 결과, 최근 40만원 상당의 반려견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기도 했대요! 💰데이터 라벨링(Data Labelling)에 도전해라! 데이터 라벨링이란 AI의 공부를 도와주는 작업이래요. 예를 들어 음식 사진을 본 AI가 사진 속 음식이 밥인지 빵인지 구분할 수 있도록 인간이 도와주는 거죠. 굉장히 간단한 작업이기 때문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답니다. 잠시 시간이 빌 때 어플로도 참여할 수 있어요. 또,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관련 기초 수업을 이수하면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훨씬 많이 늘어난대요. 꼭! 교육을 받아 보수가 쏠쏠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걸 추천한다고 해요.
수입을 늘리는 게 목표인 꼬집이가 있다면 알밥 님의 꿀팁을 참고해서 오늘부터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시작은 소소할지 몰라도 꾸준히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보보와 퐁퐁이에게💌 보보야, 퐁퐁아. 돈 없고 능력 없는 누나를 만나서 너희들이 고생이 많아. 얼른 성공해서 너희들 옆에 온종일 같이 있고 싶은데 현실의 벽이 아직 너무 높네. 그래도 지금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줘. 나는 부족한 게 참 많은 사람인데, 우리 애기들은 그런 나를 미워하지 않고 항상 사랑해줘서 너무나 고맙다. 우리 보퐁이들은 내가 살아가는 가장 큰 이유야. 알지? 아프지 말고 우리 앞으로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 사랑해!😍 추신: 보보야, 성질 쪼끔만 죽이고 너의 귀여운 모습을 누나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주렴. 추신2: 퐁퐁아, 누나를 사랑해주는 건 고맙지만 누나 없이도 혼자만의 시간을 재밌게 보내는 법을 좀 배워보자. 알겠지? 💌알밥 누나가💌 새침떼기 보보 & 의젓한 퐁퐁이의 반려생활 일기, 희노애락이 다 담겨 있어 참 스펙터클하지 않았나요! 반려인 김알밥 씨가 빠른 은퇴의 꿈을 이루고 나서는 더욱 알콩달콩하고 여유로운 반려생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꼬순다방의 팬싸도 응원할게요! 그럼 팬싸는 여기서 이만 인사할게요. 안뇽~! 오늘의 추천 음료는 유자차🍵 이제 정말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죠.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답니다. 운 나쁘게 감기라도 걸리면 삶의 질이 실시간으로 떨어지잖아요.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을 쉬어야 하는데 목이 아파서 차마 입으로 숨을 쉬지 못하는... 그런 딜레마에 빠지고 싶지 않다면 얼른 따뜻한 유자차 한 잔 하세요! 오늘 파이어족 김알밥 님의 이야기를 읽으며 뭔가 뇌리에 스쳐지나간 게 있지 않았나요? 맞아요, 꼬순다방과 어피티가 함께한 반려인 맞춤형 재무 상담 프로젝트! 멍냥지갑 119! 반려인들만을 위한 경제 꿀팁이 궁금한 꼬집이가 있다면 여기에서 멍냥지갑 119를 찾아주세요. 읽어보기만 해도 통장 잔고가 쌓일 것 같은 꿀팁이 무궁무진하답니다. 그럼 팬싸는 다음 주에 또 돌아올게요. 안녕~ 뉴스레터 <꼬순다방> 의 저작권은 (주)동그람이에 있습니다. 해당 뉴스레터의 내용을 무단으로 복제, 도용, 2차 가공하는 행위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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