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요정 등장🧚‍♂️

#요집사 x 2023반려인능력시험_이벤트 진행 중

동그람이 인스타그램 요집사에서 2023 반려인 능력시험(a.k.a. 반능시)과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예상문제를 맞힌 분들에게 스벅 기프티콘 선물로 드려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버튼에서 확인👇

🔗그런데 아직 반.능.시 시험 접수 안 하신 분?! 얼른 접수하러 가자고요!

#꼬순다방x풉로깅_티켓이벤트

반려견과 산책하며 강아지 ddong을 줍는 이벤트 풉로깅을 다들 아시나요? 마을 쓰레기도 줍는 긍정적 행보 덕분에 반려인 이미지 고취에도 톡톡히 도움이 되는 이벤트인데요. 꼬순다방에서 풉로킹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엽니다. 신규 구독자 분들 '10명'에게 2023 가을맞이 풉로깅 티켓을 증정해요!! 주위에 꼬순다방 구독 안 한 분들 있으면 구독을 마구마구 추천해 주세요!! 👇아래에 이벤트 소개와 참여 방법이 자세히 적혀 있으니 어서 클릭클릭👇 

• 이벤트 참여 방법 : 꼬순다방 구독_구독경로에 반드시 '풉로깅'을 써주세요! (참여 방법이 너무너무 쉽고, 당첨 확률도 높아요!)

Q.  콩쿠키 보호자님. 만나서 반가워요. 간단하게 고양이 가족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콩이(3세_고등어해삼)와 쿠키(1세_맑눈광)의 집사 언니 '구자깅'이라고 합니다. 저희 집 첫째 콩이는 선천적으로 신장이 하나고, 다리가 다소 불편하지만 먹는 걸 엄청 좋아하는 고양입니다. 콩이에게 편식이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막내 쿠키는 별명이 맑눈광일 만큼 눈이 크고 또롱또롱해요. 개냥이고, 똑똑이입니다.

고양이의 날 이벤트는 다른 고양이 집사분들 인스타그램과 요집사 인스타를 보고 참여했답니다. 스노우 앱에 들어가 스티커를 씌어서 찍는 건 처음이었는데요. 콩이와 쿠키 모두 재미있는 표정과 자세를 알아서 만들어 주더라고요. 정말 빠르게 찍어서 올렸는데 이렇게 당첨까지 됐답니다! 콩쿠키 고마워💕💕

Q. 콩이와 쿠키 자랑. 앞서도 잠깐 해주셨지만, 집사의 주접을 본격적으로 들어볼까요?

👍저희 집 첫째 콩이는 밥을 너무너무 사랑해요. 편식을 하지 않는 밥 잘 먹는 고양이로 전 세계 1등일 거예요. 몸이 약해서 습식과 건사료들을 다양하게 먹일 수가 없는 상황이긴 해요. 먹일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잘 챙겨주는데, 가리지 않고 냠냠 잘 먹어요. 콩이에게 고맙기도 하고, 더 맛있는 걸 못 준다는 생각에 안타깝기도 하답니다.

👍둘째 쿠키는 사람을 힐링 시켜주는 매력이 있어요. 제가 쿠키에게 주는 사랑보다 쿠키에게 받는 위로가 더 큰 것 같아요. 완전 개냥이랍니다. 잘 때도 침대에서 같이 자고요. 밤에 잠드는 순간부터 아침에 깰 때까지 쿠키는 저를 바라보고 있어요. 찐 사랑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콩이와 쿠키와의 합사는 여전히 -ing인데요. 콩이가 마음을 열지 못해 차갑게 굴 때도 쿠키는 늘 양보하며 친해지려 노력해요. 사냥놀이할 때도 콩이가 있으면 쿠킨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 만큼 의젓하고요. 

Q. 귀여운 콩쿠키의 자랑은 끝이 없네요. 콩이와 쿠키는 어떻게 한식구가 되었나요?

콩이와 쿠키는 모두 저희 동네에서 구조했어요. 콩이는 3년 전 아깽이 시절 저희 사무실 앞에 딱 나타났답니다. 저는 매일 나가 밥도 주고 놀아줬죠. 2주간의 구애 기간을 가진 거나 다름없었네요. ㅎㅎ 콩이는 동네 주민들에게 모두 사랑을 받았고, 온 동네 주민이 콩이를 챙겨주고, 놀아줬답니다.

그러다 비가 정말 많이 오는 여름이었어요. 동네 주민분이 우연히 콩이를 품에 안았고, 저희들은 예방접종을 위해 동물병원으로 직행했죠. 그런데 수의사 선생님이 콩이는 비를 맞으면 안 된다고 하셨어요. 그 말을 듣고 바로 콩이를 집으로 데려왔답니다. 콩이를 키운 건 사실 저뿐만 아니라 온 마을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어요.

둘째 쿠키도 우연한 계기로 구조했어요. 동네 갈빗집 사장님이 환풍기 후드에서 생후 한 달 된 아깽이를 구조하셨죠. 상자에 담아 골목에 두셨는데, 제가 그 상자를 발견해 버렸어요. 다른 동네 주민분이 잠시 맡아주다 사정이 있어서 딱 하루만 제가 쿠키를 맡게 됐답니다. 하룻밤이지만 돌봐주다 정이 들어 보낼 수가 없겠더라고요. 마침 저희 오빠 방이 비어서 쿠키를 그 방에서 쭉~ 보살피기로 했습니다.

인스타그램 피드를 내리다가 우연히 이벤트를 발견했었어요. 다른 이벤트와는 달리 재미있는 필터를 통해 소복이와 고양이의 날을 기념할 수 있어서 참여했죠. 소복이는 엄마, 아빠바라기라 항상 집사들 곁에 머무는데요. 덕분에 사진도 아주 손쉽게 찍었답니다. 각도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가진 소복이의 매력을 스노우 필터 덕분에 더 재미나게 찍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더군다나 처음으로 이벤트에 참여를 했는데, 당첨까지 되어 아주 뜻깊은 일이기도 합니다. 감사드려요~

작년 8월 장맛비가 억수같이 내리던 날, 소복 맘이 주차장에서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어요. 어미는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았고요. 어쩔 수 없이 구조 후 일단은 임시 보호를 하기로 했죠. 소복 맘은 고양이를 키우기 전에 일단 사전 준비부터 하자는 마음으로 바로 고양이 알레르기 검사를 받았고, 고양이 물품도 준비했어요. 그런데 그 과정 속 고양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을 때 별 이상이 없었다고 했었죠. 하지만 계속 설사를 하며 기력이 없더니 다시는 눈을 뜨지 못했어요. 모든 게 저희 탓인 것만 같아 울기도 참 많이 울었습니다.

그러다 저희는 보호소에 있는 고양이 입양을 마음먹었어요. 무지개다리를 건넌 고양이에게 주려고 했던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고양이에게 보답하기로 했죠. 그렇게 만난 게 소복이에요. 포인핸드로 소복이를 발견해, 시흥 동물누리보호센터로 찾아갔답니다. 이곳은 입양을 하려면 여러 절차가 필요했어요. 동물사랑배움센터에서 입양자 교육 이수 후 수료증 제출과 면접이 필요했죠. 모든 절차를 마치고 소복이는 무사히 저희 가족이 됐습니다. 소복이를 보호소에서 처음 본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함께 한 시간이 1년이 됐다니 놀라워요. 그만큼 너무 행복한 시간이라 빠르게 흘러간 게 아닐까 싶어요.

👍우리 소복이는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개냥이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집사 무릎에 올라와 애교도 부리고, 궁디팡팡도 받아요. 사룟값 버느라 힘든 집사들을 위해 꾹꾹이도 많이 해주죠. 겨드랑이만 집중 공략해서 꾹꾹이를 해주는데, 세상에서 가장 따끔하고 간지러운 안마예요. 하지만 받고 나면 소복이의 사랑을 가득 전달받아 피곤함이 싹 사라집니다.

👍소복이는 뽀뽀란 단어를 알아들어요. '소복아 뽀뽀~'하면 입을 맞추기도 하고요.

👍마지막으로 소복이는 머리에 귀여운 11자 무늬를 가졌어요. 소복이가 소복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이유가 바로 무늬 덕분이랍니다. 새하얀 눈이 '소복이' 덮인 마당에 발자국 두 개가 찍힌 듯한 무늬가 있어 소복이에요. 무늬가 있는 곳을 긁으면 그릉그릉 기분 좋은 소리를 내는데 정말 귀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