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은 임대범&로빈 2. 이제 가면 언제 오나, 한정판 꼬순내 3. 우쥬 라이크 썸띵 투 드링크? 안녕, 꼬집이들~ 오늘도 꼬순다방을 지키는 팬싸예요! 오늘부터 5주간! 꼬순다방을 통해 2021 반려인능력시험의 문제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답니다. 4주 동안은 강아지, 고양이 각각 1문제씩 발송되고요. 마지막 주에는 공통 영역에서 2문제가 발송될 예정이에요. 총 10문제나 미리 받아볼 수 있다니, 엄청나죠?! 꼬순다방을 통한 합법적 컨닝(?) 으로 모두 100점 받을 수 있기를 팬싸가 응원하겠습니다! 꼬집이들은 할 수 있다! 파이팅~👍 오늘 꼬순다방을 찾은 주인공은 약 35초의 짧은 영상 하나로 200만뷰를 돌파하며 유튜브 스타의 반열에 오른 바로 그 고양이!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은 그 고양이! 이름이 인상적인 그 고양이! 임대범입니다. 대범이의 동생 로빈이도 함께하니 많관부~ ![]() ![]() 😸임로빈 ◾올해로 6살 된 막내냥 ◾자타공인 아부지 껌딱지 ◾하지만 아빠한테 말대꾸 잘함 ◾험난한 스트릿 출신 ◾매력뽀인트는 귀여운 두 눈 귀여운 대범이는 숙면 중...zzZ 의외로 유학파(?)인 대범이는 말 그대로 바다 건너 출신입니다. 때는 어언 십여 년 전, 선아씨네 가족은 해외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대요. 당시 선아씨네 바로 옆집은 한인 식당이었는데, 이곳 사장님은 동네 냥이들 밥을 몸소 챙겨 주는 맘씨 따뜻한 캣대디였죠. 그런데 어느날! 이곳에서 밥을 얻어먹던 냥이 중 한 마리가 이곳에서 새끼를 낳았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새로 태어난 새끼들까지 사장님이 계속 돌보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웠던 탓에, 새끼들은 입양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때 선아씨네 집으로 오게 된 게 바로 대범이라고 하네요. 이름은 어딜 보나 어엿한 K-냥이지만 사실은 해외 한인 식당 출신 유학파랍니다. 요건 몰랐죠? 로빈이의 깜찍한 베이비 시절! 로빈이는 가족들이 귀국 후 입양한 고양이래요. 약 6년 전, 고등학생이던 선아씨는 독서실에 가던 중 사거리 한복판에서 야옹~ 대는 아기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답니다. 길을 건너려 신호를 기다리던 선아씨는 고양이를 발견하자마자 반사적으로 가방을 집어던지고 찻길로 뛰어들었대요. 다행히 선아씨를 본 운전자들은 곧바로 차를 세웠죠. 선아씨는 그새 차 바퀴 사이 틈으로 들어가 몸을 숨긴 아깽이를 어떻게든 구해냈답니다. 당시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였다는 선아씨,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선아씨는 당시 로빈이를 근처 동물병원에 잠시 맡긴 후 가족들과 상의했답니다. 대범이가 다른 고양이들을 너무너무 싫어해 둘을 같이 기르는 건 무리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참 운이 좋게도! 마침 선아씨네 아버지께서 다른 지방으로 발령이 나 혼자 살고 계신 상황이었다고 해요. 아버지는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도시에서 홀로 적적하셨는지 로빈이를 자신이 기르겠다고 하셨답니다. 그렇게 로빈이는 무려 2년이나 아버지와 단둘이 살았대요. 냥이들도 적절한 사회적 거리두기 중입니다😝 현재는 대범이와 로빈이의 합사가 이뤄진 상태입니다. 냥이를 좋아하지 않는 대범이도 로빈이한테 만큼은 그냥저냥 잘 대해준다고 하네요. 6살이나 차이가 나서 그런지 둘은 특별히 싸우지도 않고 적당히 데면데면하게 자알 지낸답니다! 참, 로빈이는 아무래도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보낸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여전히 아버지만 좋아하는 껌딱지래요~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 몇 개만 봐도 로빈이의 아빠 사랑을 충분히 엿볼 수 있답니다. 랜선이지만 소외당하는 기분 느낄 수도...🤣 대범 & 로빈 작지만 귀여운 TMI 독특한 이름에 숨겨진 비밀 고양이 치고는 매우 특이한 이름인 임대범! 이름의 유래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대범이는 입양 첫날부터 무척 대범하게 집안 이곳저곳을 활개치며 다녔대요. 그래서 ‘고놈 참 대범하다~’ 싶어 이름을 대범이라 지었답니다. 대범이에 비해 로빈이는 좀 더 동물 이름 같죠? 로빈이의 원래 이름은 ‘루비’ 가 될 뻔했는데, 아무래도 남자아이인지라 초성만 같은 ‘로빈’ 으로 지었답니다~ 뭔가 손을 맞잡고 약속하는 두 형제☺ 대범 & 로빈의 매력포인트 반려인피셜 대범이 매력 포인트는 바로 이마 중앙에 자리 잡은 다이아몬드 문양! 이마 가운데 이렇게 선명하게 다이아가 박힌 냥이는 어디에서도 보기 어렵답니다. 뭔가 신비로운 느낌도 들죠? 로빈이는 무지무지 선명하고 진한 에메랄드 빛깔 눈이 매력이래요. 이 색은 로빈이의 말랑콩떡같은 코트와도 찰떡같이 어울린답니다. 깔맞춤 할 줄 아는 힙스터 냥이라구요~ 대범이의 다이아를 찾아라! 간헐적으로 보이는 우애 둘은 적당히 데면데면한 사이입니다. 하지만 가~끔! 아주 가끔! 한 침대나 한 방에서 잘 때가 있대요. 형제의 귀여움에 가족들 모두 입틀막 하게 되는 순간이죠. 선아님은 이때 둘의 곁에서 살며시 같이 잠들고 싶은 강렬한 충동을 느낀다고 합니다!!! 귀여운 이들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에서 보며 행복을 느끼고 싶기 때문이라나요?! TMI 여기가 딱 보일러가 지나가는 자리라고 합니다.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은 행운의 냥튜버에게 물었다! Q. 유튜브는 어쩌다 시작했나요? A. 어언 옛날 아이팟이라는 게 있었습니다. 아이폰이랑 비슷한데 전화랑 문자만 안 되는 그런 거죠. 그때 그 아이팟으로 대범이 어린 시절 사진을 많이 찍어뒀는데 제가 그걸 잃어버려서 데이터가 전부 날아간 거예요. 당시 얼마나 절망했는지 몰라요... 그래서 고양이들이 나온 사진이나 영상을 인터넷에 올려두면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겠지 싶어서 유튜브를 시작했어요. 난 아기 시절 사진이 없어..😿 Q. 반려인의 유튜브 최애 영상은 뭔가요? A. ‘잔잔한 고양이들과 그렇지 못한 집사’입니다. 고양이들이 태양광 아래에서 엄청 예쁘게 나오거든요. 영상 자체도 잔잔한 느낌이라 MSG 좀 보태서 영화 같은 느낌도 든답니다. 이거 제 최애 영상이라 인스타에 홍보도 했는데 구독자님들이 많이 안 보시더라고요. 많이 봐주세요... Q. 유튜브 댓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A. ‘orange cow’요. 간결하지만 강렬한 댓글이었어요. 대범이를 보고 남긴 댓글 같은데 솔직히 대범이가 좀 황소 같을 때가 있어 반박할 수 없었고요. 무덤덤하게 저 한 마디 써놓고 간 게 너무 웃겼어요. 인간의 꼬순내는 이런 느낌이군요. Q. 유튜브 구독자들도 모르는 냥이들의 깨알 비밀이 있다면? A. 대범이 왜 이렇게 살쪘냐고 다이어트를 시키라고 하시는데... 저도 정말 그러고 싶어요. 근데 밥을 조금 주거나 안 주면 자꾸 와서 종아리를 깨물어요. 애초에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은 그 영상도 제 종아리 깨물었다가 혼나는 걸 영상으로 찍은 거거든요. 그다음에는 보란 듯이 박스를 막 물어뜯다가, 프린터나 스킨통 같은 걸 막 핥아요. '네가 밥 안 주니까 내가 이런 거라도 빨아 먹어야지...😿' 이런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밥을 주긴 해야 해요. 하지만 저도 노력하고 있답니다. Q. 최근 동물단체에 유튜브 수익 일부를 기부한 계기는 뭔가요? A. 제가 올린 영상을 보는데 마침 동물 단체 광고가 나오더라고요. 평소에 익히 들어본 곳이라 적은 금액이지만 유튜브 수익의 80%를 기부하게 됐어요. 평소에도 동물권에 관심이 많아서 학창 시절에 잠깐이나마 페스코 베지테리언으로 산 적도 있었고, 유기견 봉사도 200시간 넘게 다녔어요. 지금도 비건 패션을 고수하며 관련 글을 블로그에 쓰기도 했어요.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 대범 & 로빈이에게 대범아, 우리한테 와줘 고마워. 우리 첫 고양이가 너라서 참 행운이야. 우리 대범이 앞으로도 아프지 말고 쭉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자! 너도 우리를 만나서 행복하니? 그랬으면 좋겠다. 맛있는 간식 많이 못 줘서 미안해. 그렇지만 우리는 너를 더 오래 보고 싶어. 너를 만난 이후 십년이 넘는 동안 한 번도 너 없는 우리 가족을 상상해본 적이 없어. 그러니까 꼭 오래 우리 옆에 있어 줘. 사랑해. 아주 많이. 로빈아. 가끔은 네가 야속하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지금처럼 널 기다릴게. 언젠가는 아빠한테 그러듯 너도 내 겨드랑이 밑에서 잠을 자고 내 무릎 위에 올라와서 갸릉갸릉 했으면 좋겠어. 우리 오래오래 같이 살자! 집사로부터! 💌 알고리즘도 사람 가려가면서 선택한다는 말이 있던데(?) 그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반려인 선아씨 착한 마음 덕에 대범이, 로빈이도 더더욱 사랑 받는 게 아닐까 싶어요. 우리 꼬집이들도 그렇게 생각하죠?
팬싸는 앞으로도 대범이의 다이어트, 그리고 로빈이와 가족들의 친해지기 프로젝트를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우리 꼬집이들도 두 냥이와 선아씨네 가족들의 행복을 빌어 주세요. 그럼 안뇽!😎 반려인능력시험 예상문제 독점 공개!📝 🐱고양이 영역 Q. 2021년을 강타한 고양이 벽 짚기 챌린지와 관련하여 틀린 내용은? ① 이 챌린지는 고양이의 운동 능력이나 신경 반사를 측정하는 테스트와 비슷하다. ② 이 챌린지와 비슷한 테스트로는 뇌에서 척수에 이르는 고양이의 신경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③ 이 챌린지는 학술적으로 인정된 고양이 지능테스트다. ④ 학계에서 웩슬러지능검사(WAIS)를 동물용으로 변형해 지능테스트를 시도했지만 정확한 측정은 불가했다. 🐶강아지 영역 Q. 여름철 강아지의 피부에 대한 설명으로 틀린 내용은? ① 강아지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옷을 입힐 수 있다. ② 태양열로 인한 색소침착이 심하면 원래의 피부로 돌아오지 못한다. ③ 여름철 강아지 미용 시 털 길이는 6㎜~1㎝가 적당하다. ④ 강아지 피부는 자외선으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는다. 📌정답과 해설 고양이 영역의 정답은 3번! 벽 짚기 챌린지는 학술적으로 인정된 지능테스트가 아닙니다. 동물용 지능테스트를 만들려고 시도한 바는 있지만 유의미한 결과를 내지는 못했다고 해요. 강아지 영역의 정답은 4번! 강아지도 사람처럼 자외선을 오래 쬐면 피부가 까맣게 타기도 해요. 여름철 산책시 꼭 주의하세요~ 오늘의 추천 음료는 복숭아 에이드!🍑 꼬집이들은 딱복과 물복 중 어느 쪽을 더 좋아하나요? 팬싸는 무조건 딱복이랍니다. 왜냐면 물복은 먹을 때 즙이 줄줄 흐르는 게 싫어서! 끈적끈적하고 닦기 귀찮으니까! 하지만 입에 넣어주면 잘 먹어요! 시원한 복숭아 에이드 한잔하면서 오늘의 반능시 문제 복습하고, 피드백도 남겨주세요~ 그리고 저번 주에 팬싸가 두유를 추천했는데, 두유 중엔 이게 맛있다며 피드백에 상품명을 남겨준 센스쟁이 꼬집이가 있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이런 피드백은 또 처음이라 살짝 설렜지 뭐예요!🤣 꼭 마셔 보겠습니다! 그럼 팬싸는 오늘도 꼬집이들의 피드백을 기다립니다. 우리 또 다음 주에 만나요, 안뇽~😁 뉴스레터 <꼬순다방> 의 저작권은 (주)동그람이에 있습니다. 해당 뉴스레터의 내용을 무단으로 복제, 도용, 2차 가공하는 행위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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