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로 다꾸러 집사의 아기자기 반려생활✨ 2. 이제 가면 언제 오나~ 한정판 꼬순내 3. 우쥬 라이크 썸띵 투 드링크? 안녕, 꼬집이들! 지난 주말에 치러진 반려인능력시험은 잘 봤나요? 팬싸가 꼬순다방을 통해 매주 보내준 기출문제가 많은 도움이 됐나 모르겠네요~ 부디 울 꼬집이들이 상품을 많이 타 갈 수 있기를! 팬싸가 염원하고 있답니다. 꼬집이들! 이제 올해가 3개월하고도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팬싸는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다는 사실에 증말 대충격을 받았답니다. 어쩐지! 요즘 문구점이나 서점에 슬슬 2022년 다이어리가 나오더라고요. 다꾸(다이어리 꾸미기)를 좋아하는 꼬집이들은 가슴이 두근두근~ 할 것 같아요. 오늘의 주인공인 두 냥이들도 다꾸를 사랑하는 집사님과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집사님의 일상을 보면 나도 내 새끼들을 주제로 다꾸를 시작해 볼까 싶은 마음이 물씬 든다고 합니다. 얼른 만나러 가볼까요!😘 결혼으로 맺어진 냥형제 쮸쮸 & 코코 쮸쮸 13세, 큰형님 ◼엄근진한 턱시도와 깜찍한 양말의 조화 ◼겉새속따 (겉은 새침하지만 속은 따뜻해!) ◼ 높은 곳에 점프해놓고 못 내려와 엄마 부르기가 특기 ◼겁과 호기심 둘 다 많은 허당냥이 코코 8세, 남동생 ◼형님과는 완전 정반대! ◼낯가림이라곤 없는 초인싸 ◼처음 보는 사람 무릎 위에 올라가 애교 부리기가 특기 ◼난데없이 장난감 물고 와 놀아달라 어필하는 애교냥이 입양 초기의 캣린이 쮸쮸! 원래 남남이었던 쮸쮸와 코코가 형제가 된 계기는 바로바로! 결혼이랍니다. 안타깝게도 둘이 결혼한 건 아니고요(?) 두 반려인이 결혼하며 형제가 되었다고 해요. 쮸쮸는 지난 2008년, 한 길냥이가 임신을 해 새끼를 낳았는데 갈 곳이 없다는 인터넷 게시물을 보고 아라 님이 입양한 친구랍니다. 당시 7남매 중 막내였던 쮸쮸는 어느덧 13세의 어엿한 으른 냥이가 되었죠. 아라 님의 학창시절을 모두 함께한 쮸쮸는 정말 가족 그 자체랍니다! 입양 극초기의 귀여운 코코😚 그럼 코코가 어디서 왔는지는 울 꼬집이들도 다 알겠죠? 맞아요! 코코는 당시 아라 님의 남자친구였던 현 남편 분의 반려묘랍니다. 원체 사랑이 넘쳐나는 성격인 코코는 두 분이 결혼하고 나서 너무나 행복해한대요. ‘아니, 내 수발을 들어주고 사랑해주는 집사가 갑자기 하나 더 생기다니?!’ 이런 생각이라도 했는지, 지금은 오히려 아라 님의 껌딱지가 되었대요. 폭풍 성장한 코코의 냥생샷😍 핏줄은 속일 수 없다(?) 달라도 너무 다른 형제 ‘핏줄은 속일 수 없다’는 말, 팬싸는 원래도 믿는 편인데요. 쮸쮸와 코코를 보고 더 확고하게 믿게 되었어요. 아라 님과 평생을 살아온 쮸쮸는 아라 님을 많이 닮았고, 코코는 남편 분을 닮았답니다. 아라 님은 평소에 굉장히 차분하지만 살짝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면이 있는데, 쮸쮸가 정말 똑같대요! 애착 쿠션이나 상자에 조금이라도 뭐가 묻으면 냥! 하며 사용을 거부한답니다. 물그릇에 털이 들어갔다? 당연히 안 마시죠. 집사가 올 때까지 부른답니다. 드물게 사이 좋은 모습을 포착했답니다! 반면 코코는 그냥 털털한 스타일이랍니다. 털 들어간 물그릇? 이 단백질은 서비스인가? 오히려 좋아 ㅎㅎ 하며 마시면 되죠. 상자에 뭐가 묻었다? 몸만 들어갈 수 있다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바닥에 떨어진 것도 그냥 3초만에 주워서 먼지 털고 먹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사람을 좋아하는 코코는 사람이 주는 애정과 관심만 있다면 뭐든지 괜찮은 털털한 냥이랍니다. 냥형제의 하트를 받아랏🥰 그래서 그런지 둘은 지금껏 7년이나 함께 동고동락했는데도 좀처럼 친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대요. 다른 집 냥이들은 마치 한 배에서 나온 형제들처럼 서로 다정하게 그루밍도 해주고! 좋은 거 있으면 나눠 먹고! 그런다고는 하지만! 이 친구들처럼 그냥 직장 동료같은 적당한 라이프스타일도 나쁘지 않대요~🤩 ![]() 코코 대리 "안녕하세요, 쮸과장님~" (속마음: 님 이마에 모래 묻음;) 쮸쮸 과장 "네! 안녕하세요, 코대리님~" (속마음: 인사하는 자세가 왜; 저럼;) 이런 느낌이랄까요?! 서로 싸울 일 없고, 적당히 배려하면서 살기! 이런 형제 관계도 나름 괜찮은 거 같죠? 10만 다꾸러가 알려주는 다이어리 꾸미기의 매력 이제 집사로서의 아라 님이 아닌! 프로 다꾸러로서의 아라 님을 엿볼 시간이에요. 아라 님은 코로나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집에서 할 소일거리를 찾다 다꾸를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니 다꾸를 시작한 지는 약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거죠. 그런데 벌써 유튜브에서는 10만 구독자를 넘겼다니, 정말 대단하죠? 아라 님의 다꾸를 방해하는 코코 다꾸를 꾸준히 하게 되면 나의 일상을 예쁘게 기록하고 담아내며 나만의 책 한 권을 만들어가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아라 님은 다꾸로 인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더 깊게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로 인해 안정감을 느끼는 건 물론! 자존감까지 높아지는 경험을 했대요. 냥이들을 주제로 이렇게 다이어리를 꾸며볼 수 있답니다! 물론 고양이들을 주제로 다꾸를 하기도 한답니다. 다른 페이지에도 최선을 다하긴 하지만, 가족인 쮸쮸와 코코를 그릴 때는 더더욱 최선에 최선을 다한대요. 아이들을 더욱 잘 그려주고 싶은 마음에 최근에는 미술학원까지 등록했대요! 앞으로 얼마나 멋지고 디테일한 쮸쮸와 코코의 그림이 탄생할지 기대되네요! 다꾸에 성공하고픈 꼬집이들 주목! 팬싸의 마음대로 QnA Q. 다이어리를 일단 샀는데 뭘 어떻게 꾸미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A. 일단 다른 분들의 영상이나 사진을 참고해 보세요. 다른 분들의 다꾸를 보고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찾아서 따라하다 보면 어느 순간 ‘어? 이게 더 예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어느새 내가 좋아하는 다꾸 유형도 알 수 있고, 나만의 스타일도 찾을 수 있죠! Q. 다꾸 초보가 사용하기 좋은 도구가 있나요? A. 가위, 풀, 펜은 일단 기본이겠죠? 특히 풀은 일반 스틱형 풀이 아닌, 수정테이프처럼 생긴 양면테이프를 사용하면 편리하답니다. ‘풀테이프’ 라고 검색하면 쉽게 구매할 수 있어요. 예쁜 메모지와 스티커도 있으면 좋겠죠. 하지만 한번에 많이 구매하지는 마세요. 처치 곤란이 될 수도 있고, 막상 쓰려고 보니 취향이 아닐 수도 있답니다. 판매하는 다꾸용 제품 외에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티백, 선물 포장지, 박스 등을 이용해 먼저 다꾸를 시작해보는 걸 추천해요! Q. 제가 한 다꾸가 맘에 안 들어서 찢어버리고 싶어요! A. 저도 그런 적 많아요. 하지만 그 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들인 노력과 시간은 정말 소중한 거니까 섣불리 찢거나 버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꾸를 꾸준히 하다 보면 ‘내가 했지만 진짜 맘에 든다!’ 싶은 페이지가 생길 텐데요, 이 페이지와 초창기의 다꾸를 비교해 보는 그 순간! 정말 큰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그러니 초창기의 다꾸는 버리지 않기를 추천해요~😊 Q. 제가 기르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다꾸를 하고 싶어요. 어떻게 하죠? A. 저처럼 동물들의 하루를 글로 기록하는 다꾸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저는 종종 아이들이 오늘 하루 동안 무엇을 가지고 놀았는지, 어떤 행동을 보였는지 하나씩 기록해요. 더불어 아이들의 기분이나 건강 상태를 꾸준히 기록할 수도 있겠죠? 기록하지 않으면 금세 잊어버릴 수도 있는 아이와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기는 건 행복한 일이랍니다! 평화로운 냥형제의 나날을 앞으로도 지켜봐 주세요! 마지막으로 아라 님은 고양이 친구들에게 너무너무 사랑한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사실 매일매일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얼마나 사랑하는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꼭 냥이들에게 다시 한번 전달하고 싶다고 하네요. 냥이들도 아라 님의 이 따뜻한 마음을 이미 다 느끼고 있을 것 같습니다. 깜찍한 냥이들, 그리고 예쁜 고양이들과 함께 눈이 즐거운 시간이었죠? 쮸쮸와 코코, 나중에 꼬순다방에 또 놀러와 줘요. 그럼 안녕!😘 아라 님의 다꾸와 냥이들을 더 보고 싶은 꼬집이들은 여기를 클릭!😁 오늘은 팬싸가 인터넷 서핑 중 우연히 발견한 사진을 소개하려고 해요. 이 사진은 지난 1954년, 사진작가 냇 파브만(Nat Farbman)의 작품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농장을 찾은 길냥이들의 일상인데요. 소에서 갓 짠 우유를 고양이의 입으로 바로 쏴주는(!) 모습이 굉장히 역동적이죠! 심지어 옆의 친구가 우유를 잘 받아 먹으라며 머리를 딱 고정해 주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우유를 받아 먹는 게 처음이 아닌 것 같죠? cat cow milk 같은 단순한 키워드로 검색해 보면 당시 사람들이 비슷한 방식으로 길냥이에게 우유를 주는 사진을 꽤 많이 찾아볼 수 있답니다! 심심할 때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니까요~ 오늘의 추천 음료는 오미자차! 고백하자면 팬싸는 오미자를 싫어해요. 어렸을 때 억지로 너무 많이 마셔서 이골이 났기 때문이죠. 오미자는 말 그대로 오미(五味)! 다섯가지 맛을 가지고 있는데요,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매운맛이 난다고 해요. 팬싸는 그 중에서 은은한 매운 맛이 제일 싫었답니다. 하지만 요즘은 건강을 위해 다시 홀짝홀짝 마셔보고 있어요. 여전히 별로지만 언젠가는 적응하게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말이죠. 가을이 제철인 오미자는 면역력과 신진대사에 아주 좋은 식품이니 우리 꼬집이들도 차 한 잔 찐하게 우려 마셔 보는 건 어떨까요! 참, 다음 주 추석 연휴를 맞아 꼬순다방은 한 주 쉬어가요! 팬싸는 29일(수) 오전 8시에 다시 돌아올게요. 울 꼬집이들 모두모두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뉴스레터 <꼬순다방> 의 저작권은 (주)동그람이에 있습니다. 해당 뉴스레터의 내용을 무단으로 복제, 도용, 2차 가공하는 행위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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