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년 도시 생활 접고 귀농한 후기 2. 얼마냥? 당장 사개! 3. 우쥬 라이크 썸띵 투 드링크? 안녕하세요, 오늘도 꼬순다방을 찾은 꼬집이들~ 꼬집이들, 🚨본격 반려인 리치리치 프로젝트: 멍냥지갑 119🚨에 사연 보냈나요?! (헐레벌떡) 반려생활을 하며 돈도 야무지게 모으고 싶은 알뜰한 꼬집이, 재테크라곤 저축뿐인 꼬집이, 남들 다 주식 얘기하는데 나만 소외되는 꼬집이, 다 좋아요!!!!😎 설문조사를 통해 돈과 반려생활에 관련된 고민을 마음껏 털어놓고 개인 맞춤형 재테크 상담도 받아 보자구요! 관심 있는 꼬집이는 여기를 클릭해 설문조사에 응해 주세요~! 선착순 200명에게 선물도 나가니 빨리 빨리 서둘러야 한답니다. 팬싸가 꼬집이들에게 선물 보내주고 싶어 아주 안달이 났으니 어서 받아 가시오~ 꼬집이들은 시골에 내려가서 살고 싶은 마음이 있나요? 한창 귀농이나 귀촌이 유행했는데요. 팬싸 주변에도 진지하게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내려가 농사🌼를 짓고자 계획하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답니다. 물론 그들 중 과반수는 아직도 계획만 하고 있다는 슬픈 현실이지만 말이죠!😂 오늘은 실제로 20년의 도시 생활을 접고 귀농을 한 후 행복한 반려생활을 하고 있는 한 꼬집이와 반려견들의 사연을 가져왔어요. 여유있는 삶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귀농을 적극 추천한다는 꼬집이, 대체 얼마나 재미난 반려생활을 하고 있는 걸까요? 표정에서 느껴지는 까칠함! 요게 바로 깜둥이의 매력이랍니다. 경상북도에 살고 있는 박누기 씨에게는 총 세 마리의 반려견이 있어요. 첫째는 깜둥이! 원래 이름보다는 둥이라는 애칭으로 더 자주 불리는 대장이랍니다. (혹시나 해서 덧붙이는데 깜둥이라는 이름은 털이 까매서 붙었을 뿐 그 어떤 차별적인 뜻도 없어요, 여러분...)아무리 사랑하는 가족들이라고 해도 스킨십은 절대 허락하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이죠. 그렇다고 해서 만지려고 하는 사람들을 마구 물거나 공격하지는 않고요. 점잖게 경고😒를 날리거나 그냥 그 자리를 뜬답니다. 깜둥이만의 정중한 거절 표현이라고나 할까요?! 그에 반해 "나를 만져라" 라며 눈빛을 쏘는 방울이 둘째는 귀염둥이 방울이! 첫째 깜둥이와는 달리 사람들의 손길을 105% 만끽할 줄 아는 인싸견이랍니다. 둘은 성격이 너무 달라 마치 데면데면한 직장 동료와도 같은 사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다른 친구들과 달리 채널에 자주 출연하지 못한다는 슬픈 사연이...) 하지만 이름처럼 발랄하고 둥글둥글한 성격 덕분에 반려인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귀염둥이랍니다. 그리고 막내 산돌이와는 둘도 없는 절친이라고 하네요. "막내인 내가 젤 귀엽지렁 ㅎㅎ" 그저 신난 산돌이 막내 산돌이는 누기시골 유튜브 채널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박누기 씨는 친구 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친구가 “생전 어머니 모습 좀 많이 담아둘걸” 이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곁에서 보고는 많은 것을 느꼈다고 해요. 그래서 부모님의 일상생활을 많이 남기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했는데요. 갑자기 산돌이가 등장하면서 유튜브 채널의 방향은 자연스레 부모님과 산돌이의 일상으로 바뀌었답니다. 워낙 똥꼬발랄한 친구다 보니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분량이 나온다고 하네요. 부모님도 산돌이 덕분에 행복한 생활을 하고 계시다니 일석이조 같죠? 유튜브가 체질 산돌이의 매력 대방출 발견 당시의 꼬질꼬질한 산돌이 세 친구들 중 막내 산돌이는 가장 최근에 가족이 되었어요. 사과 과수원을 운영하는 누기 씨의 집에는 농사를 위한 기구나 기계를 보관하는 큰 창고가 있는데, 어느 날 이 창고 구석에서 산돌이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아마 산속을 떠돌던 떠돌이 어미개가 그나마 따뜻한 곳을 찾아 새끼를 낳은 거겠죠? 태어난 지 두어 달도 채 되지 않은 것 같은 이 강아지, 공격을 받은 건지 상처를 입은 데다 몸에는 진드기가 가득해 위급한 상태였답니다😱 그냥 놓아두면 그대로 숨을 거둘 것 같았던 마음에 누기 씨네 가족이 산돌이를 거두게 되었죠. 원래는 며칠만 돌봐주다 기력을 차리면 다시 보내줄 마음이었지만, 어디 그게 계획대로 되나요. 산돌이는 그대로 누기 씨네 집에 눌러앉아 가족이 되었답니다. 안쓰러움과 사랑스러움이 딱 반반씩 섞인 듯한 매력을 자랑하는 이 녀석을 도저히 그냥 보내줄 수 없었다나요?! 그렇게 가족이 된 산돌이는 가족들과의 생활에 금방 적응했답니다. 어린 시절 산돌이의 매력 포인트였던 ‘입뚜껑’을 씰룩씰룩 뽐내며 사랑을 독차지했죠. 입뚜껑이란 누기 씨가 만든 표현으로, 산돌이가 어렸을 때 입 주변의 살이 도톰한 게 너무 귀여워서 붙인 이름이라고 하네요. 입뚜껑만큼이나 도톰하고 말랑한 발도 어찌나 귀여웠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성견이 된 지금, 산돌이는 귀여움 따윈 졸업한 아주 잘~생긴 성견이 되었답니다. 누기씨는 ‘일반 진돗개보다 조~금 더 잘생긴 것 같다’며 팔불출같은 모습도 보였죠! 씰룩씰룩거리는 저 도톰한 것이 바로 '입뚜껑' 이랍니다 산돌이 덕분에 부모님의 생활도 많이 밝아졌답니다. 누기 씨네 가족이 살고 있는 곳은 경북 중에서도 오지에 가까운 시골로, 인구가 너무 적어 사람 구경하기가 정말 어렵다고 해요. 누기 씨가 본가로 내려가기 전까지만 해도 그곳에 오래 사신 부모님조차 특별히 대화 나눌 사람이 없었을 정도라고 합니다. 환경이 그렇다 보니 어머니는 농사와 집안일만 반복하며 다소 단조로운 일상을 보냈죠. 하지만 산돌이와 강아지 친구들 덕분에 요즘은 아주 그냥 웃음이 떠날 일이 없답니다. 농사일을 마치고 들어오면 세 친구가 모두 꼬리를 흔들며 맞아주기도 하고, 그 중에서도 효자인 산돌이는 입으로 깨물깨물~🐶 하며 마사지(?)까지 해준대요. 아주 복덩이가 따로 없죠?! 시골개 마사지면 3초 컷으로 피로 회복 가능 산돌이는 가끔 아빠와 방귀 대결을 펼치기도 합니다. 집안의 1인자인 아빠와의 대결에서 절대 질 수 없다는 일념 하나로 방귀를 짜낸대요(?!) 방귀를 뀌어 놓고 자기는 아닌 척 표정 하나 안 변하는게 킬링포인트😉랍니다. 그리고 아빠가 누워서 TV 보기를 즐기는 소파에 벌러덩 누워 자연스레 그 자리를 차지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아버지도 다소 울컥하셨는지 산돌이와 쟁탈전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요즘은 많이 양보해 주신다고 하네요. 이 정도면 사이좋게 나눠 쓰고 있는 거라니 참 다행입니다. 까칠한 깜둥이가 마음을 열게 된 사연 강아지들 중 가장 큰누나인 깜둥이도 조금 사연이 있는 친구랍니다. 깜둥이는 여느 시골 개들이 그렇듯 방목형으로 길러진 강아지예요. 그냥 자유롭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때가 되면 누기 씨네 집으로 돌아오는 본투비 자유견이었답니다. 집에 와서는 눈을 조금 붙인 후 밥 얻어 먹고 금세 다시 나가곤 하는 녀석이었죠. 그렇게 수년의 시간을 함께했어도 절대 곁을 내주지 않는 깍쟁이 같은 친구였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깜둥이가 갑자기 곁을 내어주었다고 해요. 만지려고 하기만 해도 도망가던 친구였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요? 알고 보니 깜둥이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도망갈 힘도 없어 가만히 있었던 것이라고 해요. 누기 씨가 급히 차를 몰아 근처의 동물병원으로 향했지만, 수의사가 건넨 말은 청천벽력과도 같았다고 합니다. 이미 자궁축농증이 많이 진행되어 수술도 불가능할뿐더러, 이 상태라면 하루도 넘기기 어렵다는 말에 누기 씨는 큰 충격을 받았죠. 하지만 그 상황 속에서도 누기 씨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다른 병원을 찾았습니다. 대구로 차를 돌려 큰 병원을 찾고자 했죠. 하지만 그 병원에서도 돌아오는 말은 같았습니다. 당장 수술을 하더라도 쇼크 때문에 사망할 수 있다는 말이었죠. 그래도 어떻게든 살리고 싶다는 누기씨의 마음이 전해진 걸까요? 병원에서는 12시간 내내 수혈과 응급처치를 하며 깜둥이의 수술 준비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준비를 하고 수술해도 생존할 확률은 20%가 채 되지 않았죠. 그 누구보다 간절했던 누기 씨는 그 20%의 가능성을 믿고 깜둥이를 맡겼답니다. 요 조그마한 녀석이 얼마나 아팠을까요ㅠㅠ 불행 중 다행으로 깜둥이는 숨이 붙은 채 수술실에서 나왔답니다. 누기 씨의 빠르고 정확한 판단 덕분이었을까요? 수술 후에도 몇 차례 위기는 있었지만 씩씩한 깜둥이는 모두 이겨냈다고 해요. 채널 구독자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은 깜둥이는 지금도 건강하게 누기 씨 가족의 곁에 있답니다!🤩 20년 도시 생활 끝! 시골 반려생활의 현실은? 지금은 프로 반려인이 된 박누기 씨는 대구에서만 20년을 생활한 프로 자취러였대요. 이제는 부모님과 시골에서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에 모든 생활을 정리하고 귀촌했다고 해요. 자신은 틀림없이 도시 체질이라고 믿고 있었던 터라 사실 긴장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시골 나름의 여유로운 낭만도 즐길 줄 아는 레벨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 빼꼼 나온 분홍색 혀 좀 보세요!!!!!!!! 프로 반려인 박누기씨피셜! 반려생활 측면에서는 시골이 훨씬 편한 점도 있다고 해요. 동물병원이 멀고 교통수단이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개들의 스트레스 관리 측면에서는 훨씬 좋답니다. 마당에서 대소변을 편히 해결할 수도 있고, 자연에서 신나게 뒹굴고 날뛰며(!) 도시에서는 할 수 없는 와일드한 산책을 즐길 수도 있죠. 물론 진드기 친구들과 함께 산책할 때도 있지만, 이 진드기 떼기조차 즐길 줄 알아야 프로 시골개 반려인이라고 합니다. 숨은 보물찾기💎 느낌으로 천천히 하다 보면 나름 재미와 보람이 있다나요?! 하지만 아직 시골은 시골이다 보니,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그리 높지는 않답니다. 누기 씨와 산돌이가 산책을 하다 보면 아주 짧은 줄에 묶여 사는 개들을 종종 본다고 해요. 시골 어르신들께는 ‘개는 집을 지키는 동물’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어르신들께는 오히려 산책하는 개의 모습이 낯설고 생소한 광경이라고 합니다. 앙니 나 징짜 머 앙 먹엉능데 난 발음이 웡래 이래
어느 날은 누기 씨가 용기를 내어 한 반려인 분께 개 줄의 길이를 조금만 길게 만들어 줄 수 있냐고 부탁을 드린 적도 있대요. 마당이 넓으니 산책이 어려우면 마당에서만 풀어 주어도 개가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는 꿀팁도 전달했답니다. 다행스럽게도 말이 잘 통하는 반려인 분이라 금방 누기 씨의 말을 듣고 수긍해주셨다고 해요. 이런 모습을 보면 시골 어르신 중에서는 아직 개를 기르는 법을 잘 모르는 분들도 많은 것 같죠? 누기 씨는 그날 시골개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인식 개선과 홍보가 필요하다는 걸 경험으로 느꼈다고 하네요. 마! 시골개 처음 보나! 산돌이 don't go! (꼭 소리 내어 읽어 보세요) 오늘은 귀촌해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누기 씨, 그리고 강아지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 봤어요. 잔잔~한 전원일기🌄 같은 그들의 일상 덕분인지 혼란했던(?) 팬싸의 마음도 한결 편해진 것 같아요! 오늘 꼬순다방을 찾아준 꼬집이들도 랜선으로나마 시골의 정취를 듬~뿍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산돌이네 가족의 정겹고 훈훈한 전원 생활, 팬싸도 앞으로 자주 찾아보며 대리만족 느끼도록 하겠어요. 나중에 또 놀러와 주세요, 안녕~ 얼마냥? 당장 사개!💰 👕의류·반려용품 🍧사료·간식·영양제 🎸기타
오늘의 추천 음료는 딸기 에이드🍓 꼬집이들, 딸기철이 돌아왔어요. 이럴 때 딸기를 많이 먹어 둬야 한다고요! 싱싱하고 맛있는 딸기를 맛볼 수 있는 시기는 그렇게 길지 않으니까 얼른 딸기청을 만들어서 시원상큼달콤한 딸기 에이드를 원 없이 해 먹도록 해요. 그! 리! 고! 오늘 꼬순다방 마무리 전에 여기서 설문조사 하고 가세요. 꼬집이들의 은밀한 돈 이야기와 솔직한 답변, 기다리고 있을게요. 이 설문조사, 놓치면 후회하게 되리라 팬싸가 장담합니다. 진짜예요! 그럼 우리는 또 다음 주에 만나요~ 꼬순내 가득한 꼬순다방을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소개해주세요☕ 뉴스레터 <꼬순다방> 의 저작권은 (주)동그람이에 있습니다. 해당 뉴스레터의 내용을 무단으로 복제, 도용, 2차 가공하는 행위를 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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