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집이들은 아침밥을 잘 챙겨 먹나요? 아마 아침을 거르는 꼬집이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팬싸도 아침엔 입맛이 없어요. 하지만 오늘 꼬순다방의 주인공을 만나면 잃었던 식욕도 돌아올 거예요. 팬싸가 장담하죠! 

맛있는 음식과 까까를 아~주 좋아하는 두 살배기 꼬꼬마 푸들이죠. 경기 안양시에서 뭉이 누나, 반려인 단조 씨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해요. 단조 씨가 아침 일찍 일어나 회사에서 먹을 도시락을 싸고 있으면 어느새 호다닥 뛰쳐나와 옆에서 기웃대는 모습이 큐.티.뽀.짝의 극치라고 하는데... 음~ 사진만 봐도 정말 팬싸의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뭉이의 이 깜찍함을 혼자만 두고 볼 수 없었던 단조 씨는 무려 2년간 이어진 귀차니즘과의 사투 끝에 드디어 뭉이에 의한, 뭉이를 위한 SNS 계정을 만들었어요. 단조 씨는 사람들이 그냥 음식 사진보다는 강아지도 나온 음식 사진을 더 좋아할 거라고 생각해 이 계정을 만들었대요. 대중의 니즈를 한 눈에 파악해버린 엄청난 분석력;; 꼬순다방 마케팅팀으로 모시고 싶군요.  

뭉이는 애교가 정말 많아요. 항상 사람 몸을 베고 조용히 누워있기를 좋아하죠. 엄마와 함께 누나의 출근길을 배웅하는 일도 좋아한대요. 그런데 이렇게 가족 사랑이 넘치는 동시에 사랑을 갈구하는 친구라서 그런지, 뭉이는 단조 씨가 카메라를 들면 어느새 달려와 애교를 부린답니다. 역시 귀염받을 줄 아는 뭉이👍 평소에는 얌전하다가도 기분이 나면 이렇게 귀엽다니. 이런 걸 보고 '조관'이라고 하던가요. '조용한 관종' 말이에요😏

'조관' 뭉이는 식탐이 조~금 있는 편이래요. 배가 고프면 가끔 햄스터 밥을 훔쳐 먹는다고 하네요. 대체 어떻게 찾아내는 건지! 뭉이는 완전 범죄를 주장해 보려고 했지만 반질반질한 코에 묻은 햄스터밥 때문에 과거의 행적을 들켜버렸습니다. "아;; 몬데요;; 전 모른다니까용;;;" 이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이 킬.포. (🐹: 뭐야 내 밥 돌려줘요)

뭉이는 반려인이 도시락을 싸다 떨어뜨린 토마토나 케일 같은 채소를 물어다 한참 가지고 놀긴 하는데 절.대. N E V E R. 식도로 넘기지는 않는대요. 요 녀석, 다소 철저한 편이네요. 그 와중에도 뭉이가 아삭아삭 채소를 씹고 뜯으며 노는 소리가 마냥 귀엽다는 반려인, 당신은 찐찐찐찐 찐(사랑)이야~ 참, 채소도 채소지만 지금까지 뭉이가 역대급 노관심을 보였던 도시락 메뉴는....... 도토리묵이었답니다! 

뭉이 누나 ‘단조’ 님은 이렇게 똥꼬발랄한 뭉이에게 ‘귀여운 녀석... 앞으로도 건강하게 같이 오래오래 살자’ 며 강렬한 한 마디를 남겼어요. 조용한 관종 뭉이 녀석, 또 꼬순다방을 찾게 된다면 기웃대지 말고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 하며 들어오세요. 우리 뭉이처럼 귀여운 손님이라면 팬싸도 대환영이니까요!

오늘의 꼬순다방은 어땠나요?

음료 한 잔 하며 얘기해볼까요!

설탕이 많이 들어가서 몸에 안 좋다고 하지만, 이런 날씨에 달달하고 시원한 스무디는 필수죠.

저번 별점 평가를 통해 '가독성 개선해주세요ㅠㅠ' 라는 피드백을 참 많이 받았어요.

팬싸도 PC와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항상 체크하고 있답니다. 모든 꼬집이들이 꼬순다방을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테니 지켜봐주세요!

그럼 오늘은 이만!👋